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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8월 웹툰 신작 4종 공개
홍초롱 기자
| 2025-08-18 15:31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자사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을 통해 8월 신작 웹툰 4종을 공개했다. 로맨스판타지, 액션 모험, 동양풍 서사, 힐링 판타지 등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돼 독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카카오페이지에서 지난 15일 공개된 '마론 후작' 은 로맨스판타지 웹소설 작가 자야의 동명 원작을 바탕으로 웹툰화된 작품이다.
하운드 작가가 각색을, 은하수 작가가 작화를 맡아 화려한 로맨스 판타지 세계를 구현했다. 주인공이 악녀의 몸에 빙의해 정해진 운명을 바꾸고 세상을 구원하는 과정을 담아 독자에게 쾌감을 선사한다.
'판타지 세계 속 바바리안으로 살아가기' 는 파란영 작가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여기에 마구리 작가의 힘 있는 작화가 더해지며 카카오페이지 판타지 장르 랭킹 2위에 올랐다. 판타지 세계를 꿈꾸던 주인공이 강인한 바바리안으로 깨어나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로, 개성 있는 캐릭터와 속도감 있는 전개가 특징이다.
카카오웹툰에서는 18일 '서화가 내린 달'을 공개했다. 데뷔작 '천지해'로 큰 사랑을 받았던 핑푸 작가의 신작으로, 동양풍 로맨스판타지의 매력을 살렸다.
능력 있는 여주인공 서화와 그녀를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수월의 관계를 중심으로, 상단의 몰락 위기와 혼인 제안이라는 갈등 구조가 펼쳐진다. 전략적인 여주의 강단과 남주의 순애보가 어우러지며 설렘과 통쾌함을 동시에 안긴다.
오는 28일에는 카카오웹툰에서 '백아의 신부' 가 공개된다. 7년 만에 신작을 발표하는 기기 작가의 복귀작으로, 전작 '헬로 브리'와 마찬가지로 따뜻한 힐링 판타지를 담았다.
도깨비와 인간이 함께 사는 모란 거리를 배경으로, 어린 주인공 해야가 도깨비 '백아'의 신부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인기 노블코믹스부터 감성적인 신작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을 준비했다"며 "웹툰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