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를 웹툰으로? 와이즈유, '웹툰영상영화캠프' 운영
▲ 사진출처=영산대
와이즈유(영산대학교) 문화콘텐츠학부는 지난 25일 부산교육청과 '중등 통합방과후교육센터 운영'과 관련된 협약(MOU)을 맺고, 부산 지역 중학생들에 다양한 분야의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와이즈유가 중학생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은 '재미있는 웹툰 영상 영화 캠프', '재미있는 캐릭터 만들기', '게임하면서 배우는 기초 코딩블록', 'VR이모티콘 만들기', '틸트 브러쉬를 이용한 VR아트체험' 등 총 5개 강좌이다.
이번 방과후 프로그램은 2기에 걸쳐 1년 12주 과정이며 와이즈유 해운대캠퍼스 문화콘텐츠플랫폼, HD영상미디어센터, 게임/VR 전용실습실 등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학생들은 그래픽 툴을 이용한 캐릭터 제작, 스크래치를 이용한 미니게임 제작, 이모티콘 제작툴을 이용한 이모티콘 제작, 틸트 브러쉬를 활용한 VR아트 등을 직접 체험하고 발표 및 평가를 받게 된다.
특히 '웹툰영상영화캠프' 강좌는 요즘 청소년에 인기 있는 #방탄소년단 (BTS)의 #페이크러브 (Fake love) 노래에 대한 가사 분석과 기획 회의를 거쳐 웹툰·사진 콘티와 비주얼 특수효과·CG 등 디지털 특수효과를 체험해보고 직접 작품을 만들어 시사회에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책임교수인 최우석 문화콘텐츠학부장은 "여러 가지 미래 성장 산업에 대해 재밌게 배워보면서 중학생의 향후 진로탐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대학의 전문지식과 미디어·콘텐츠 시설 활용 극대화를 통해 부산 지역 중등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