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호민 작가 인스타그램

'신과함께' 주호민 작가가 지난 3일 SNS를 통해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의 댓글 기능이 차단됐다고 털어놨다. 

▲ 주호민 작가 유튜브

앞서 28일(현지시간), AP통신은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가 어린이가 나오는 거의 모든 동영상에 댓글을 차단하는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는 최근 유튜브가 소아성애자의 선정적 동영상 공유에 쓰이고 있다는 논란이 나온 데 따른 조치다. 이에 웹툰 작가 이말년과 김풍은 "주호민 머리 때문에 막힌 듯. 어린이 같아 유튜브가 댓글을 차단한 것"이라며 다양한 추측을 내놓았다. 

한편 주호민 작가는 2013년 SNS를 통해 자신이 다녀간 곳이 다 사라졌다는 글을 올린 이후, 팬들 사이에서 '파괴왕'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번 유튜브 댓글 차단 소식을 접한 주호민 작가의 팬들도 SNS 댓글을 통해 "역시 파괴왕 댓글마저 파괴 시키고", "유튜브 파괴가 자기 계정 유튜브채널 파괴였구나"라며 유쾌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