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다이어터 클릭금지_ <공복의 저녁식사>
의식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묻는다면, 고민하지 않고 대답한다. '식'이라고.
살기 위해 먹는다와 먹기 위해 산다 중에 고르라면 당연 후자를 고를 것이다.
요즘 대한민국 방송가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컨텐츠 업계에서 뜨거운 감자로 당연 '먹방'과 '쿡방'을 꼽고 있고
이는 꽤 많은 수의 사람들이 맛있는 음식에 열광하고 있다는 뜻이겠다.
그만큼 '먹는다'는 행위는 단순한 생존을 위한 수단이 아닌, 삶을 즐겁고 만족스럽게 살아가는데 필요한 행위가 되었고
맛있는 음식을 '만든다'는 행위는 현대사회에서 각광받는 특기중의 하나가 되었다.
<공복의 저녁식사>는 한참 맛있는 것을 좋아하고, 몸도 마음도 자라나는 10대 후반 학생들의 성장드라마에 '먹방'을 결합한 웹툰이다.
▲ 주인공보다 아름답게 그려진 치킨
고등학교 1학년 새학기가 시작되고 여주인공 공복희는 새로 이사온 동네, 전학 온 학교에서 지난 과거의 어두었던 모습을 벗어던지고 소위 말하는 반에서 잘나가는 예쁜 친구 민주네 무리와 어울린다. 살 찐다고 안 먹는 친구들 사이에서 복희는 아침에 매점에서 간식을 사먹을 때도, 급식을 먹을 때도 항상 이 친구들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다. 그런데 그런 복희에게 이 친구들 말고도 신경 쓰이는 친구가 있다. 바로 옆자리의 만두(별명)... 만두는 복희가 무언가를 먹을 때마다 쳐다보는 것 같다. 신경 쓰이지만 과거의 자기 모습이 생각나 선뜻 다가가지 못하고 거리를 두고 지내던 중, 우연히 만두가 옆집에 사는 이웃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또 그날 만두의 초대로 같이 저녁식사를 하게 된다. 오랜만에 친구랑 맛있는 음식을 양껏 먹으며 맛있는 음식얘기를 하니 즐거운 복희지만 학교에서 별로 아는 척 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던 그녀의 자리에 만두의 저녁식사 초대 쪽지가 놓여있었고, 그 쪽지를 계기로 만두와 복희는 함께 저녁을 먹는, 하지만 학교에서는 서로 피해를 주지 않는 사이로 지내게 된다.
▲ 방금 밥먹고 리뷰를 쓰는데 침이 고인다.
언제나처럼 주인공의 성장을 위해 항상 큰 시련이 찾아오는 법!
학교에서는 모르는 척 지내고, 하교 하고 저녁식사 때는 그 누구보다도 친하게 지내는 복희와 만두를 못마땅해 하는 민주와, 민주를 따르는 친구들 때문에 복희는 과거에 있었던 슬픈 일들과 현재가 겹쳐 보여서 이 상황들을 피하고 싶고, 포기하고 싶다.
가장 부딪히고 싶지 않은 상황에서 주저 앉을지, 그 무게를 견디고 주인공으로서 위기를 넘어 또 다른 기회로 만들지는 웹툰으로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