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광기어린 싸이코 드라마 <마스크걸>

스타로드 | 2016-10-01 15:24

 2016년 네이버의 19금 웹툰들이 업데이트 되고 대부분의 작품들이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오늘 소개할 웹툰은 그중에서도 조금 색다른 노선을 보여주고있는 웹툰이다. 얼굴은 끝내주게 못생기고 몸매는 끝내주게 좋은여자, 김모미의 이야기, 바로 웹툰 <마스크걸>이다.


[웹툰 리뷰]마스크걸 - 매미 희세


 신이 내린 몸매를 자연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김모미'. 하지만 얼굴은 당최 커버 불가능한 못난이인 그녀는 낮에는 회사원, 밤에는 가면쓴 BJ '마스크걸'로 활동한다.

그녀의 몸매를 보며 사람들은 별풍선(작중 별캐쉬)를 날리는데, 김모미는 처음에는 몸매에 대한 자부심과 나름대로의 자존감이 있었지만 사회인식과 주변인물들은 자존감을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짓밟는다.  극은 이런 모습을 통해 단순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비판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암울한 현실을 강도 높게 비판한다.

 비교적 캐쥬얼한 이야기로 시작하지만 곧이어 이어진 그녀의 사생활이나 사랑이야기에서 '김모미'가 보여주는 행위는 시즌 종반에 이르러서 광기의 정점을 찍는다.


[웹툰 리뷰]마스크걸 - 매미 희세

 이 이야기는  진입장벽은 낮은 편이다. 가벼운 개그물 같기도 하고  조금 특이한 주인공의 일상을 다룬 일상툰같기도 하다. 하지만 작품을 보다 보면 어느새 광기의 한가운데에 있게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 전반적으로 흑백의 색채에 노랑,  주황으로 포인트를 준 작화도 처음에는 그저 특이한 것이 나중에는 그 광기에 에너지를 더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런 연출은 승승장구하고 있는 네이버 19금 웹툰들 속에서도 이 작품을 더욱 사도에 가깝게 보이도록 만든다고 생각한다.


 최근에는 광기의 끝을 본 김모미의 이야기가 어느 정도 정리되는 동시에 새로운 인물들과 함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이야기의 진행은 끊김이 없음에도 시즌1의 초반과 같은 가벼운 분위기에서 다시 점점 광기스러운 내용으로 변화하는것이 이 작품의 색깔을 또렷하게 만들어 내고 있다고 본다.


 웹툰 <마스크걸>은 19금 웹툰에 끝내주는 몸매를 가진 여주인공이 나오지만 므흣함을 바란다면 NO! 하지만 다른 웹툰과는 좀 더다른 색다름을 원한다면 추천하고싶은 남다른 웹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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