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배고프게 하는 <오무라이스 잼잼>
<오무라이스 잼잼>은 다음 웹툰에서 연재 중인 조경규 작가님의 작품이다.
현재 시즌8의 연재를 끝마치고 시즌9의 준비를 위한 휴재기를 가지고 계신다.
일상, 코믹, 음식
한끼 한끼 최선을 다 해 먹는 조경규 작가의 맛나는 세상! (작품 소개란 발췌)
■특징■
1. 맛깔나는 음식 묘사
이미 첨부한 두 이미지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이 작품에 나오는
음식들은 전부 침이 꼴깍 넘어가도록 실물보다 더 맛있어 보이게 그려진다.
아마 작가님 본인이 먹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시고, 음식에 대해 나름대로 철학이 있는
분이시기 때문에 이런 섬세한 묘사가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새벽에 보면 야식의 유혹을 절대 지나칠 수 없게 될 테니 조심하자!
2. 따뜻한 가족 이야기
<오무라이스 잼잼>에서는 작가분 본인뿐만 아니라, 부인분과 딸 은영이, 아들 준영이도 함께 등장한다.
그저 맛있는 어떤 음식을 먹고 싶어 하고 소개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가족들과의 이야기를
잘 버무려 소소한 에피소드들도 함께 담고 있다는 부분이 참 재미있다.
가족들 또한 하나같이 먹는 것을 참 좋아하지마는 취향이 제각각이라, 우리 집은 어떤지,
그리고 나는 어떤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는 점도 즐거움의 하나이다.
3. 신기하고 재미있는 곁다리 이야기
화별의 주제가 되는 음식을 설명하기 위해서 작가님은 상관없어 보이는 듯
상관있는, 다른 곁다리 이야기를 웹툰에 자연스레 섞어 그려내신다.
그저 단순히 그 음식의 유래나 기원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작가님의 어떠한
추억이나 기억, 혹은 관련 작품이나 문화 등에 이를 빗대어 설명하시기도 한다.
제목의 음식을 보고 내가 떠올렸던 어떤 일들과 비슷한, 혹은 같은 이야기가 웹툰 속에
들어있으면 묘하게 반갑고 공감이 되기도 하고, 모르는 이야기의 경우에도 새로우면서 흥미롭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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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있으면 자꾸 꼬르륵 소리가 나게 될 웹툰이다!
오늘 무엇을 먹을지 망설이게 되는 날, <오무라이스 잼잼>으로 정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