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톡방을 훔쳐보는 듯 한 <허니베드톡>
<허니베드톡>은 레진코믹스에서 완결된 단추 작가의 작품이다.
성인, 로맨스
여자들만 입장할 수 있는 단톡방 허니베드톡! 유쾌하고 적나라한 그녀들만의 이야기로, 오늘도 톡방은 흥분의 도가니!!...'뮤지션' '강의실 201호' 단추 작가의 두근두근 19금 데뷔작!
그래서, 그 남자랑 잤어? 어땠어? 비밀스럽지만 밝고 즐거운 그녀들의 베드토크! 친구들과 수다떠는 듯 함께 즐겨주세요.
<작품 소개란 발췌>
■특징■
1. 여성향 썰만화
<허니베드톡>은 남친과 혹은 처음 보는 남자와의 섹슈얼한 이야기를 썰만화의 형식으로 풀어나간다.
이전에도 웹툰계엔 인터넷에 짧게 자신의 경험을 게시하는 썰이라는 형식의 작품이 유행했는데,
이전의 썰만화는 대부분 남성이 화자 역할을 담당하여 남성향적 성격이 강했다면
<허니베드톡>은 여성이 화자를 맡아 여성향적 성격을 보인다.
단체 카톡방에서 자신의 썰을 푸는 듯한 연출로 마치 여성들만의 카톡방에 있는 느낌을 주며,
이전의 썰만화와 달리 감정적 묘사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2. 짧은 에피소드
<허니베드톡>은 길어봐야 3회에 걸쳐 한 에피소드를 꾸민다.
에피소드 별 제목도 '야동은 시시한 남자', '사타구니 긁는 남자' 등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대략적인 남성의 특징을 꼽아 두었기 때문에 원하는 에피소드만 골라서 감상해도 무방하다.
이러한 점이 썰만화 형식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자극적인 제목이라고 해서 꼭 내용이 더 야한 것은 아니며 '이게 뭐야?'하는 의문을 심어주는 제목이 의외로
화끈한 에피소드를 다룰 때도 있었다.
모든 에피소드를 감상할 만한 코인이 없다면 자신의 러시안 룰렛을 믿어보시길!
3. 감각적인 그림체
단추 작가의 가장 장점은 섬세하고도 감각적인 그림체라고 생각한다.
내용으로는 시시할지 몰라도 단추 작가의 손을 거치면 3배는 더 야하게 느껴진다.
화끈한 작품은 끌리는데 긴 에피소드를 모두 구매하자니 부담이 되는 독자들에게 <허니베드톡>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