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팬 날다 - 젊은이들이여! 힘을 냅시다!
서랍천사의 웹툰 피터팬날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하는 2009 네이버 웹툰 공모전 가작 수상작으로 소년의 마음을 가진 32살 피태풍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피태풍은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듯 하지만 삶에 대한 애착과 느림에 대한 철학이 있다고 하는데요. 우선 작가는 피터팬날다의 기본 컨셉을 '본격 우울증 극복 만화'라고 칭합니다.
풍요롭거나 빈곤해도 늘 찾아오는 우리 삶의 우울함들을 위로하고 또 자신의 잠재력을 잠시 잊고 쓰러져 있는 젊은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를 주고자한다고요.
나보다 더한 사람도 기쁘게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고요. 그래서 주인공인 피태풍의 나이는 30대 초반,
하지만 현실을 무시할수 없기에 피태풍도 넘어지고 힘들어하고 욕을 먹는다고 하지만 그친구는 꿋꿋하게 지금도 살아가고 있다고..
사실 삶은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데 내가 조금 못가졌다고 남과 비교된다는 그런 열등감에 가려 당신이 지금 불행하다면 피터팬날다를 보라고 피태풍을 보라고...말합니다. 실제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감정이입이 되더라구요.
사실 피태풍은 처음부터 백수가 아니라 안경사로써 잘 일하다가 일에 치여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되자 살짝 일에 의욕을 잃은 상태라고 해요. 그저 그게 길어져 상처가 있는 불쌍한 30대 아저씨인거죠.
독특한 인물이, 현실에서 볼 수 없는 인물이 주인공이 아닌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청년을 주인공으로 해서 그만의 매력이 있었던 것 같아요. 왠지 옆집에 이런 삼촌 살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다들 힘들때도 있고 좋을 때도 있고, 봄도 있고 겨울도 있는 법이잖아요! 나는 나를 사랑한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우리 피터팬 날다를 읽으면서 힘 내자구요!! 나는 나를 사랑한다~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는 법이다~ 이 또한 지나 갈 것이다~! 다 잘 될거야~! 라고요.^^ 피터팬날다와 함께 본인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건 어떨까요? 다들 힘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