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천박한 년 '뚜렷한 대비가 아픔을 키우는 수작'

이십사센치 | 2016-09-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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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천박한 년>은 태발/돌콩 작가의 대표작이자 누적조회수 600만회를 넘긴 명실상부 탑툰의 간판웹툰이다.

 

시궁창에서 시작되는 <천박한 년>의 스토리는 여주인공 '수애'의 삶 그자체다.

어린나이에 부모에게 버림을 받고 보육원에 맡겨진 주인공 수애는 아주 어린나이부터 20살이 될때까지 온갖 수모를 겪으며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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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장 이 개xx

 

 

 아름다운 얼굴과 몸매를 가진 그녀가 어렸을때부터 원장에게 성관계를 강요당하고 받는돈은 한번에 2천원 남짓, 보육원의 동생들에게 까지 천원짜리 성매매를 하면서 그녀는 탈출자금을 모은다.

 원장과 뒷거래를 하는 다른 남성과 관계를 맺으며 몰래 보육원을 탈출한그녀는 끔찍한 과거를 뒤로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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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수애에게 운명의 남자가?

 

 

 

 작품은 이후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지내다 우연히 만난 남자와 사귀게 되면서 다시금 겪게되는 그녀의 '천박한'삶을 이야기한다.

 

인상적인것은 제목이 '천박한 년'임에 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웹툰들과 비교하였을때 오히려 스토리와 연출, 그리고 작화에서 고급스러움이 묻어난다.

 또한 제목과 웹툰이 주는 대비감은 작품 전체에있어서 계속해서 나타나는데 학대받는 고아임에도  아름다운그녀의 모습, 그리고 시궁창같은 현실과 두 남녀의 사랑이 주는 대비감이 바로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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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나게 아픈 그녀의 삶

 

 

 주인공 '수애'가 작중 많은 남성들과 관계를 나누지만 그 모든 장면에서 모두 다른 상황과 다른감정을 느낀다는점, 그리고 매번 다르게 표현되는 작화의 연출가지 모든것이 독자들을 사로잡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잘짜여진 연출과 작화가 이미 훌륭한 작품의 모습을 보였던것에 이어서 충격적인 이야기와 사회비판, 그리고 너무나도 아픈 그녀의 이야기가 잔인하게 감정을 흔들어놓는 탑툰의 웹툰 <천박한년>은 이렇게 뚜렷한 대비속에서 독자도 아픔을 공감할 수 있는 수작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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