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는 무슨맛이야?'오빠한테서 오빠맛이나는데?'
홍시에서 홍시맛이 났는데 어찌 홍시라고 묻느냐는 장금이의 유달리 발달한 미각과는 달리 오늘 소개할웹툰의 주인공은 완전히 미각이 마비된 한 여인이다.
하지만 그녀가 유일하게 맛을 느낄 수 있는 대상이 있다고하는데...
오늘 소개할 웹툰 <오빠는 무슨맛이야?>는 캔참치/AA MEDIA의 최신연재작으로 탑툰의 인기 성인웹툰이다.
어느날 갑자기 미각을 잃은 주인공 '아미'는 병원에 찾아가지만 별다른 이상은 없다는 이야기를 듣게된다.
심리적 요인일 수도 있으니 될 수 있는한 좋아하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라는 의사에 권고에 따라서 그녀는 가장 좋아하는것을 찾아 맛볼 준비를 하는데, 헬스장 PT남의 짠맛- 빵집 파티쉐남의 단맛등등 그녀의 주변을 둘러싸고있는 다양한 맛의 미소년들을 맛보기 시작하는 그녀의 행보와 함께 좀처럼 완전히 돌아올 생각을 안하는 그녀의 입맛이 언재쯤 돌아올지 궁금해진다.
▲ 그녀의 폭주가 시작된다.
애초에 '먹는다'라는 단어자체가 주는 캐릭터의 정체성이 굉장히 강한데, 단언컨데 최근 성인웹툰의 '여주인공'중 가장 행동의 수위가 높다.
사실 문제가 있는것은 그녀의 미각보다는 남성편력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가는곳마다 본인의 먹성?을 자랑하는 그녀의 행동하나하나는 보는 독자들로하여금 충격을 주기에 충분하다.
▲ 대식가랄까? 끝없는 그녀의 식욕
여자가 주인공이면서 다양한 미소년들과 맺어지는 사건들을 보고있노라면 오랜만에 여성독자들까지 포용할 수 있는 성인웹툰이 나왔나 싶기도하고 판타지에 가까운 연출과 도를 넘어선 주인공 '아미'의 폭주를 고려했을때는 성인웹툰 초심자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해보인다.
▲ 쉴틈없이 미각을 찾기위해 노력하는 아미를 향한 일침
심플한 설정과 강력한 캐릭터로 풀어내는 인상적인 성인웹툰으로 연재초반부터 그 존재감을 뿜어내고있는 탑툰의 웹툰 <오빠는 무슨맛이야?>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