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은밀한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진다면, <BJ 알렉스>

정유주 | 2021-11-02 09:50


아프리카 TV를 거쳐서 유튜브 방송까지-

어느 순간부터 1인 방송이라는 것들이 우리 사회에서 익숙해졌죠.


그만큼 방송의 내용도 먹방, ASMR, 브이로그, 게임, 요리 등등

전부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개개인의 취미와 취향, 관심사에 맞게

정말 다양한 종류의 방송들이 있는데요.



그 중에는 당연히 은밀한 방송들도 존재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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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 가면을 쓰고 방송을 하는 BJ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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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게이 BJ 방송의 열렬한 어느 팬이 있습니다.







사실, 방송이라는 부분이 인원수와 상관없이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공개적으로 보여지는 부분이다보니-

방송활동을 업으로 삼는 연예인 혹은 방송인이 아닌 이상은

자신의 정보가 공개되길 원하지 않는 사람들은 실제 가면

혹은 버추얼 이미지를 통해서 방송을 진행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그리고 좀 더 은밀한 취향에 대한 부분이라면,

더더욱 보호막이 필요할 때가 있죠.

온라인에서의 익명성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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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BJ 알렉스 님의 저 방송은

대체 어디에서 볼 수 있나요?!"



웹툰과 소재의 표현이라는 점에서  볼 때,

개인 방송이라는 소재는 그래서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아요.


문학적, 그리고 본능적인 부분에 있어서

거리낌없이 개인의 취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상상이라는 여지를 남길 수 있으니까요.

(물론 상상은 상상이기에 아름답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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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BJ 알렉스>라는 이 작품은

일단 기본적으로 흑백의 색채로 이루어져 있어서

색의 변화를 최소화하면서도,

깔끔한 그림체로 인해서 

전체적인 작품의 분위기가 어딘지 금욕적이면서도

더 본능적이게 느껴지는데요.




원래 모든 것은 정반대가 존재하기에 더 빛나는 것처럼...!

밤 방송에서의 꿈 같은 상상과 달리,

낮의 현실은 그리 평탄하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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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제대 후 학교로 복학을 했지만, 

얌체같고 협조적이지 않은 후배들 속에서

갑자기 조장과 조별과제를 떠맡은 동균-


살짝 다른 이야기이지만....

조별과제는 왜 존재할까요? 대체 왜죠?

물론 조별과제의 순기능도 있겠지만...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니까, 그래서 미리 서로 협력하는 훈련이 필요한 것도 알지만,,!



캠퍼스를 배경으로 한 수많은 작품들이나,

혹은 실제 관련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이야기들을 볼 때마다-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더 많은 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살짝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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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모든 것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

사람마다 각자 다르게 느껴지겠죠?


여기 외모면 외모, 성격이면 성격-

거기에 능력까지 완벽한 인기의 회장 지원선배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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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맡게 된 조별과제 조장에,

복학한 후로 처음 참석한 어색하기 그지없는 학과 대면식에,

꼰대같은 한 선배에게 잘못 걸려서 모든 술잔을 다 받는 통에

몸을 가누지 못 할 정도로 취해버린 동균-



그리고 회장으로서 그런 후배를 챙겨서 집까지 데려다준 지원에게 

크나큰 실수를 하고 말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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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자신의 침대 위에서 눈을 뜬 동균의 앞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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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익숙한, 그리고 잊을 수 없는 상상 속의 몸이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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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균의 확신처럼 지원과 알렉스는  동일 인물일지-

아니면 우연의 일치일지...


물론 작품의 흐름상, 동일 일물일테지만!


익명으로 자신의 존재를 숨김으로서 담대해질 수 있었듯이,

만약 그 가면이 깨져서 드러나게 된다면 상대방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그리고 동균의 은밀한 상상은 실제로 이뤄질 수 있을지...!


레진코믹스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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