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인당수에 빠져 죽을 줄 알았는데 셰프가 되었다! <용왕님의 셰프가 되었습니다>

이가은 | 2021-12-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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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의 셰프가 되었습니다>
작가 - 문백경님, 옥님, 카라쿨님

[ 인당수에 몸을 던진 심청!
귀차니즘 드래곤의 던전에서 깨어나다?
사연 많은 귀염뽀짝한 몬스터와 맛있는 공생라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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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웹툰은 동화 속에 나오는 인물들이 하나씩 튀어나온다.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공양미 삼백석에 팔려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데 죽을 줄만 알았던 자신이 살아있고,
눈 앞에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마룡굴이었다.
그것을 용궁이라 생각한 여자 주인공 '심청'은
 거기에 사는 용인 베르키스를 용왕님이라 생각하고 모시게 된다.

앞이 안 보이는 아버지를 챙기느라 온갖 일은 다 해본 청이는
용왕을 모시는데 큰 어려움을 겪진 않는다.
손맛까지 좋아 온갖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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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주인공인 베르키스는 귀차니즘이 매우 심한 드래곤이었는데
갓 성체가 되었을 때 마룡 카이저투스를 죽이고 던전을 차지해
게으름을 피우다 갑자기 자신의 앞에 나타난 심청이 때문에
게으름을 피울 수 없게 되자 심청이를 죽이려 한다.
하지만 자신의 콧김으로 인해 구워진 고구마를 맛보고
그 맛에 사로잡힌 나머지 청이를 살려줌과 동시에
자신의 셰프로 삼았다.

동양의 심청과 서양의 드래곤이 합쳐진 웹툰이라
다른 웹툰들보다 신선한 매력이 있고
심청이 만드는 요리가 맛있게 나오는 편이라 눈이 즐겁기도 하다.

나중에 베르키스 손에 죽은 카이저투스가
황제의 초청을 뒤로 하고 함정을 놓는데
그 함정에 빠진 베르키스는 무한 수면 지옥으로 빠지고
심청은 아무런 맛도 느끼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삭힌 홍어와 청국장으로 입맛을 되찾게 되는데,
이런 부분에 나오는 개그 요소가 흥미를 더 이끄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베르키스를 완전히 죽이러던 카이저투스가
최후의 발악으로 충성자별을 만들어 행성을 멸망시키려고 하자
베르키스를 그것을 막으려고 힘을 쓰고 있는 도중에
심청이 카이저투스의 콧구멍에 홍어와 청국장을 던져 빈틈을 만들고 베르키스가 카이저투스를 제압한다.

중간중간에 섞인 개그 요소들과
많은 패러디들이 등장하는 웹툰이라
지루할 틈도 없이 술술 익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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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 아무래도 관심을 이끈 이유 중에 제일 큰 이유가
이 웹툰에 나오는 마수들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귀여운 모습으로 나오는 마수들은 만티코어, 리빙아머, 가고일, 살라만더, 아이스 골렘이 있는데 독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정도로 귀엽게 나온다.

동양풍과 서양풍이 합쳐져 있고
달달한 로맨스와 귀염 뽀짝한 마수들을 보고 싶다면
이 웹툰을 꼭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