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끝없이 성장해서, 그들에게 꼭 복수하겠어. <갓트>

이시윤 | 2022-04-29 13:13
[12계열의 갓트(GOD-Tribe)가 서로 싸우며 공존하는 세상. 육식계에게 학대를 받으며 일하던 환식계 꼬마 랏데는 포식자에 제물로 바쳐졌으나, 영웅 타세르에 의해 구원된다. 타세르의 말에 따르면 랏데가 바로 포식자들에 맞서 세상을 구원할 천년에 한번 태어나는 계시된 존재였고, 이후 모든 ‘갓트’집단의 리더가 될 운명이었다. 이제 타세르와의 수련 후, 세상을 뒤집는 복수가 시작된다.]



모든 대륙의 생명체는, 포식자들에 의해 먹힐 운명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 대항해서 맞서 싸우는 존재들이 있었죠.
이 세계의 존재들은 포식자와, 환식계, 육식계로 나뉩니다. 환식계들은 환을 먹으며, 환의 코어 에너지로 생존과 번영을 하는 존재들이죠.
하지만 그들은 멸종 위기에 처한 존재들이었고, 육식계들에게 멸시와 핍박을 받으며 노예처럼 일하는 존재들이었죠.
광산의 구덩이를 캐고, 흑광석을 채굴하고, 이어서 밭을 가는 작업까지, 늘 밝은 얼굴로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운명으로 받아들이며 기계적으로 반복하는 일상이었지만 15살이라는 어린 나이의 랏데에게는 정말 가혹한 나날들이었습니다.

동네 아이들에게도 놀림을 받는 랏데, 하지만 그를 챙겨주는 육식계 인물도 있었는데요,
그에게 환을 주며 열심히 먹고 훌륭하게 자라라며 덕담까지 해 주는 총장,
일단 좀 더 스토리가 진행되어 봐야 그가 선역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동네 잡일을 도맡아 하는 랏데, 어쩌다가 간부들의 회의실을 청소하게 됩니다.
본래 접근이 금지된 곳이었기에 간부들이 오기 전에 빠르게 청소를 하고 나가려던 랏데, 하지만 곧 간부들이 오게 되고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됩니다.

랏데에겐 랏츠라는 형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랏데는 랏츠가 약속의 땅 환대륙으로 간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사실 육식계들이 포식자들에게 제물로 바친 것이었고, 심지어 형의 뿔을 잘라 담금주를 만들어 먹고 있다는 사실이었죠. 역시나 총장은 선역이 아니었네요.

순한 술자리의 안줏거리로 말하는 것들의 내용들은 너무나 참혹했고, 이는 랏데의 심장에 비수가 되어 꽂혔습니다.
그가 듣기에 너무나 참혹한 내용이었지만, 그는 꿋꿋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느끼는 분노를 뼈에 새기며, 앞으로 그들에게 반드시 복수하리라 다짐하게 되죠.

그는 형의 조언을 기억하며, 닥치는 대로 환을 먹기 시작합니다. 환 저장고에 몰래 숨어들어 미친듯이 환을 먹고, 간부들의 회의실에서 훔친 환식계들의 정보가 담긴 책을 훔쳐왔지만, 글을 몰랐기에 그는 글을 배우기 위해 육식계 아이들의 수업을 창문 너머 나무에 숨어 몰래 배웠습니다. 뿔의 성장이 늦은 개체들은 환의 과복용으로 뿔이 성장하며 성체가 될 수 있지만, 사망할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면서도 랏데는 미친듯이 환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성체가 될 수 있는 ‘성장절기’는 끝나고 말았고 환대륙행, 의식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말로만 환대륙행이지, 그 날은 그가 포식자들에게 제물로 바쳐지는 날이었죠.



그들은 환식계들의 환을 먹는 습성을 이용해 랏데를 죽이기 위해 맹독환을 준비했고, 신성한 의식의 일종이라 속이며 랏데에게 맹독환을 먹였습니다.
그렇게 피를 토하고 죽는가 싶더니, 갑자기 눈에 생기가 돌아오며 미친듯이 소리를 지르기 시작하는데.. 여기서 비밀이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환식계는 모든 종류의 독에 내성이 있었습니다. 매일같이 독성이 있는 흑광석을 접하며 일을 한 랏데는 신체가 그 독성에 반응해 강력히 내성기관이 작동해 독을 차단했죠. 하지만 환의 에너지마저 독성으로 인식한 것입니다. 랏데가 성절기 끝 무렵 미친듯이 환을 먹어치웠음에도 불구하고 뿔이 성장하지 못하고 완전히 성체가 될 수 없었던 건 이 내성기관의 ‘흡수 차단 기능’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맹독환을 섭취함으로서 순간적으로 모든 신체기관이 기능을 멈추게 되고, 그동안 그의 몸 속에 누적되어 있던 모든 환의 에너지가 몸으로 흡수되기 시작했죠.

성체가 되자, 엄청난 힘이 그의 안에 도는 것 같았고, 앞에 있던 세 명의 간부들이 마치 개미들처럼 느껴지는 랏데. 곧바로 간부 한명을 주먹 한 방에 멀리 날려버립니다. 사실 육식계는 원래 환수종 아래에 있던 생물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착한 심성을 교활히 이용해 점점 개체 수를 줄여나갔고, 지금의 결과가 만들어진 것이었죠. 하지만 랏데는 이미 엄청난 복수심에 타오르는 상태. 순식간에 간부 3명을 제압해버립니다.

하지만 그들이 준비한 맹독액 때문에 결국 절벽으로 떨어지는 랏데, 그런데 갑자기 등장한 누군가가 그를 구출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수련에 들어가게 되죠.

과연 랏데는, 무사히 성장하여 복수하고, 포식자들을 처리할 수 있게 될까요?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린 웹툰, 네이버 웹툰 <갓트>는 환식계 랏데가 성장하여 적들을 무찌르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스토리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일단 처음 봤을 때 정말 미쳤다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매우 뛰어난 작화와 긴박감이 느껴지는 전투씬이 숨을 참고 볼 정도로 몰입감이 있었습니다.
스토리도 크고 뚜렷하게 잡혀서 정말 재미있었고, 이해하기도 쉬운 내용이라 더 즐겁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대작 웹툰이기에 격투 판타지 웹툰을 좋아하신다면 여러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웹툰입니다.

자, 어떤가요? 오늘의 웹툰, <갓트>를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셨나요?
여러분들도 저와 함께 네이버웹툰 <갓트>를 보면서, 랏데가 어떻게 성장해나갈지 지켜봐 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