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복수를 위해 강함을 연기해야만 한다! <잔불의 기사>

최예은 | 2022-07-21 17:45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기사 유망주였던 쌍둥이 동생이 살해당하고 복수를 위해 강함을 연기하는 약해빠진 주인공이 나오는 웹툰 “잔불의 기사”입니다!



기사.
정의를 위해서라면 망설임 없이 목숨을 걸며 명예롭게 죽는 것을 영광으로 받아들이는 이 시대의 영웅들.

주인공인 나진은 그런 기사를 목표로 하는 기사 견습입니다.

그리고 곧 기사 시험을 앞두고 있죠.
그런 나진에게는 비밀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나진의 동생, 나견을 자기 손으로 죽였다는 사실입니다.

일이 일어난 건 일주일 전

나견은 마을의 미움을 한 몸에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일을 하는 중 끌려가서 폭행당하거나, 그 일을 빌미로 일한 값을 받지 못하거나.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돌팔매질을 당하기도 했었죠.

그런 그와 반대로 나진은 기사 유망주였습니다.
가장 기대받고 있고 강하고 선한 사람. 그게 나진이었습니다.

둘은 쌍둥이 형제인데 어째서 이렇게까지 취급이 달랐냐, 라고 하면.
나견은 10년 전 마을을 불태워버린 죄인이었고, 나진은 자신과는 다르게 10년 전 화재에서 사람들을 구해낸 영웅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취급을 당하는 것도 곧 끝이 날 예정이었습니다.
나견은 나진이 기사가 되면 이 마을을 떠나 여행 갈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나진이 기사가 된다면 보조금이 나올 것이었고, 그렇다면 더 이상 기사가 되기 위해 일하지 못했던 나진을 위해 생활비를 벌어 올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이곳을 떠나 세계 곳곳을 누비며 여행을 하는 것이 나견의 목표였습니다.



세계 곳곳을 누비며 여행을 다니겠다고 그렇게 말하며 집으로 향한 둘은 가면을 쓴 수상한 무리가 집에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들은 다짜고짜 나견에게 칼을 휘둘렀고, 그걸 나진이 막아섰습니다.
그러자 부하로 보이는 한 명이 막아선 녀석이 나진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나진은 침착하게 상황을 판단하고는 말을 꺼냅니다.


그렇습니다.
그들은 나진을 죽이러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일대 다수의 상황.
그런 상황에서 좁은 집 안에 있는 건 불리하기 짝이 없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나진은 나견을 보호하기 위해 집 안에 자신을 격리합니다.
그리고 이건 꽤 옳은 판단이었습니다.

하지만 바른 판단을 내린다고 해서 이길 수 있는 건 아니었죠.
문 쪽에서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던 나견을 지키려 하다 치명상을 입게 된 후, 수상한 무리는 나견에게 나진을 죽이면 살려주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견은 자신의 선택이 아닌 나진의 선택으로
나진을 죽이게 됩니다.

아무도 모르는 진실.

그건 사실 살아남은 게 나진이 아닌 나견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나견은 나진의 복수를 하기 위해 나진이 되기로 합니다.
둘은 생긴 것 하나만큼은 똑 닮은 쌍둥이 형제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죠.
나진을 노리던 녀석들이었으니 나진이 살아있다면 자신에게 다시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한 나견은 앞으로 나진이 되겠다고 결심합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나견은 마을 사람들의 학대와 폭행에서 벗어나기 위해 늘 사람들의 표정을 읽고 그들이 원하는 반응을 내기 위해 연기를 하는 것이 특기였습니다.

그리고 견습 기사 시험 당일이 되었습니다.

시험의 내용은 3일 안에 기사를 이기는 것.

당연하게도 기사 유망주이자 강한 나진이 아닌 나견에게는 불가능 한 일이었지만 가능하게 해야만 했습니다.


범인들이 그를 나진이라고 확신할 수 있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계기이며 복수의 첫 단추이니 나견은 이 시험을 통과해야만 했습니다.

그렇지만 기사는 이 시대의 영웅.

만만하게 볼 수 있는 상대가 아닌 만큼 첫날에는 완전히 지고 맙니다.

그렇지만 이겨야만 하는 만큼 나견은 동료들과 작전을 짜게 됩니다.



비록 너무나도 약해서 첫 번째 작전은 실패해버리지만 말이죠.

기사가 쏘아내는 엄청난 수준의 살기에 모두 몸이 굳어버리지만 상황에서도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딱 한 명 있었습니다.
바로 나견이었습니다.

나견은 무척이나 약하기 때문에 그런 살기를 느끼지도 못했죠.
그렇기에 아무렇지 않게 움직일 수 있었던 겁니다.

하지만 그게 나견이라는 것을 아는 건 아무도 없었고, 태연하게 움직이는 나진에 다른 모두는 이 상황에도 움직일 수 있다니, 대체 얼마나 강한 거지 하며 생각할 뿐이었죠.

그렇습니다.
나견의 연기가 모두에게 먹힌 거죠.

앞으로 남은 시간은 단 하루.

나견은 과연 무사히 견습 기사 시험에 합격하고 자신을 노리던 가면 무리의 정체를 밝혀내 나진의 복수를 해낼 수 있을까요?

“잔불의 기사”는 불의 아이인 나견이 자기 쌍둥이 동생 나진의 복수를 하기 위해 약해빠진 몸으로 기사 유망주인 나진인 척 연기를 하며 흑막을 찾아내는 이야기입니다.

누구보다 표정을 읽는 것과 가짜를 만들어 내는 것을 잘했기 때문에 여태까지는 무사히 넘겨냈지만, 괴물만이 가득한 기사들 사이에서도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잔불의 기사”는 현재 72화까지 나왔으며 다음 편을 더 보고 싶다면 유료 결제를 하여 볼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결제한 뒤 보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시원시원한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진행 방식 덕분에 한편,한편을 즐겁게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여기까지 “잔불의 기사”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여러분도 앞으로 나견이 기사들 사이에서 나진인 척을 하며 자신의 복수의 대상을 찾아낸 뒤 나진의 복수를 해낼 수 있을지 지켜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