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안드로이드 영희와 철수의 이야기 <철수와 영희 이야기>

이시윤 | 2022-09-12 14:00



벚꽃이 만개하는 봄.
학생들로 시끌벅적한 학교 안에서,
주인공 철수는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게 됩니다.

바로 옆자리에 모르는 사람이 앉아있는 것이죠.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그를 제외한 다른 모든 반 인원들이
그녀를 알고 있었다는 것이었죠.
마치 원래부터 반 인원이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오늘 아침부터 뭔가 이상한 점들이 많았습니다.
반에 왔더니 모르는 사람이 자신의 옆 자리에 앉아 있었고,
심지어 반 친구들의 증언에 의하면 학기 초부터
자신이 영희의 짝으로 앉아 있었다는 것이었죠.

영희는 뭔가 신기한 학생이었습니다.
정말 하얗고 차갑게 생겼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표정도 매우 차가워 로봇 같다는 느낌을 받았죠.
그는 결국 궁금증을 참다 못해 어제까지 영희라는 사람은
없었는데 대체 누구냐며 그녀에게 직접 정체를 물어보게 됩니다.
그러자 그는 왜 철수만 적용이 안 된 것이냐는
이상한 말을 하게 되죠.
결국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그는 영희의 정체를 알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그의 어머니조차 영희의 존재를 알고 있었죠.
내일 학교에 가면 다시 물어봐야겠다고 다짐하는 철수.
그런데 그의 앞에 무언가 이상한 물체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곳에서 갑자기 영희가 떨어지더니,
부딪혀 키스를 하게 됩니다.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그리고 그녀는 곧바로 벽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철수는 필사적으로 우영희를 피해 다녔습니다.
쉬는 시간에도, 수업 시간에도 열심히 그녀를 피했죠.



하지만 결국 그녀와 대화를 나누게 되었고,
거기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바로 우영희가 인공지능 안드로이드라는 것이었죠.

로봇인 우영희는 테스트를 위해 세상으로 나오게 된 것이었고,
적응을 위해 학교와 관련된 인물들의 기억을 조작했던 것이었죠.
그래서 철수가 그의 정체를 물어봤을 때
왜 철수만 적용이 안 된 것이냐고 이야기를 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테스트의 내용은 감정을 학습하는 것이었죠.
인간들이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들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지
그로 인해 실제 인간들과 같은 감정을 느끼고, 공감하고,
표현할 수 있는지, 그걸 배우기 위해서 학교로 온 것이었죠.

철수는 이를 믿을 수 없었지만,
어제 보았던 장면들을 생각하면 믿을 수 밖에 없었죠.
철수는 자신에게 정체를 밝힌 이유를 물어봤습니다.
그 이유는 아무리 전파를 적용해봐도
철수의 기억은 조작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그녀는 학교에서 인간들의 감정을 학습할 수 있도록
김철수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러면 올해 겨울, 프로젝트가 끝났을 때
철수가 원하는 만큼의 보상을 해 준다고 말하죠.

그렇게 철수와 우영희는 서로 비밀을 지켜가면서
도와주는 사이가 됩니다.
우영희는 철수와 지내면서, 또 그의 친구들과 만나
시간을 보내면서 점점 인간의 감정을 배워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철수에게
점점 특이한 감정을 품게 되죠.
철수 또한 영희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그녀에게 특별한 감정을 갖게 됩니다.

과연 우영희는 무사히 인간의 감정을 배울 수 있을 것인지,
철수와는 어떤 관계를 만들어 나가게 될지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은 여러분들께 <철수와 영희 이야기>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흥미로운 내용으로 스토리를 전개하고 있으며, 캐릭터 디자인과
성격도 좋아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웹툰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웹툰의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학교 생활의 풋풋함이 잘 담겨 있고,
로봇인 영희가 감정을 점점 배워가며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또한 철수에게 조금씩 조금씩 특별한 감정을 품게 되고,
철수 또한 영희에게 특별한 감정을 품게 되는 스토리 전개가
정말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앞에는 행복한 날만 있는 것이 아니죠.

언젠가는 영희는 돌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돌아간 후 그녀가 어떻게 될 것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죠.
영희는 점점 연구소로 돌아가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며, 철수도
점점 영희를 좋아하게 되면서 그녀를 잃고 싶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그들은 함께 앞으로 방법을 찾아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나중에 철수의 소원을 들어줄 때 영희와 계속
함께하고 싶다는 소원을 빌면 좋을 것 같네요.
또한 앞으로 철수와 영희가 어떤 관계가 될지, 과연 둘은 서로를
좋아하는 것을 깨닫고 연인 관계가 될 것인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는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 작품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가 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들도 <철수와 영희 이야기>를 보고
앞으로 그들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지켜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