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무림과 서부의 절묘한 만남! <무림서부>

이시윤 | 2022-10-18 15:51


안녕하세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도 웹툰 리뷰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오늘 제가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릴 작품은 바로,
네이버에서 연재하고 있는 <무림서부>라는 웹툰입니다.

<무림서부>는 말 그대로 무림 장르와
서부 장르가 섞여져 있는 웹툰입니다.
나오는 음식들이나 무림맹, 황제 등등의 무림 요소들과
서부 배경들로 보이는 몇몇 요소들이 적절하게 섞여서
꽤 신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런 조합을 하는 작품들이 잘 없기도 하고
소재 자체도 정말 신선해서 새로운 느낌을 받고 싶은
분들에게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웹툰입니다.
연재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작품이기에,
지금 나와있는 연재분 이후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원작 소설을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소설 원작이라 스토리도 탄탄하고, 그림체 또한 작품의
분위기를 잘 살리고 있어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전투 장면 묘사가 정말 뛰어나서 웹툰에 몰입하는데
좀 더 도움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무림서부>의 내용을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래바람이 불어치는 드넓은 황야,
한 사내가 말을 타고 주변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중원이 하나로 통일 된 후,
천 년이라는 어마무시한 시간이 지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천년의 시간 동안에는
많은 일들이 벌어지기 충분하죠.

막강한 무력을 가진 황제들이 몇 세대나 걸쳐 지나고
황실은 점점 내부에서부터 썩어 들어가기 시작했죠.
부패한 세상을 갈아엎기 위해 세상 곳곳에서 무기를 들고
일어난 영웅들이 존재했고, 그들 또한 같은 부패한 사람이
되기에도 충분한 시간이었죠.
백성들은 점점 강자의 권력 싸움에 피폐한 삶을 살아가던
도중에, 새로운 대륙이 발견되었습니다.



그 곳은 황국에서 배를 타고 망망대해를 지나서 갈 수 있었고, 드넓은 초원과 숲, 높은 산과 계곡, 무심한 황야와 도도한
강이 흐르는 거대한 대륙이었습니다.
피폐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 곳은 그야말로 기회의 땅이었습니다.

백성들은 물론이며 권력 다툼에 몸을 숨긴 채로 살아가던
무인들, 죽어 사라진 줄 알았던 옛 왕조의 후손들,
그리고 죄를 지은 범죄자들과 자신의 힘을 시험해보고 싶던
사람들도 모두 새로운 대륙에 관심을 보이고,
대륙을 향해 가기 시작합니다.

각자의 무수히 많은 신념과 뜻, 욕심, 이기심, 혹은 대의를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대륙에서 낭만을 찾으며 싸우기 시작합니다…만, 그 이야기도 벌써 옛날의 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



낭만은 무슨,
피와 살육이 난무하는 세상이 되어 있는 대륙이었죠.
그리고 첫 장면에 등장했던 사내는, 도둑이 털어간 현장을
뒤지면서 무언가 쓸만한 물건이 있는가 찾아보고 있었죠.

그 현장에는 많은 시체가 있었고,
그 중 어린 아이가 피해를 입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어린이마저 피해를 입는 감정따윈 없는
처절한 싸움이 일어나는 곳이네요.

인근의 한 마을,
식당 안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는 상단들이 도적에게 공격받고 있다는
소식이 퍼지는 중이었습니다.
호위를 여러명 붙여도 속수무책으로 당한다는 소식에
무림맹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원망하는 사람들도 많았죠.
아마도 이 곳에서도 무림맹이 만들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 곳에 분위기를 바꿀 한 명이 등장합니다.
바로 이전 화에 나왔던 주인공이었죠.
주인공은 비범한 분위기를 풍기며 음식을 주문했고,
그 곳의 사람들은 다 그를 쳐다보고 있었죠.
아무래도 요즘 흉흉한 소식들이 자주 들려오고 있고,
외지인들의 발길이 적은 곳이라서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갑자기 옆 테이블에서
누군가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도박을 하고 있었고, 한 남성이 사기 도박을 하여
상대의 돈을 전부 빼앗아 간 것이었죠.
주인공은 그 남성을 보고 아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그에게 다가가 갑자기 공격을 하게 됩니다.

알고보니 그들은 과거에 패거리로 무림맹에 찾아가 도박을
하려고 했었고, 패배할 분위기가 보이자 주인공 장 건의
돈을 가지고 달아났던 것이었죠.
장 건은 그들의 패거리를 전부 찾아다녔고
마지막으로 남은 인물이 오늘 식당에서 발견한 그였죠.

왜 모래바람이 몰아치는 그 곳을 지나다니나 싶었는데
그에게는 다 이유가 있었네요.



이미 자신의 돈은 무림맹의 현상금을 내는데
전부 사용했다고 말하는 사기꾼.
하지만 사기꾼인 그의 말을 믿을 수는 없었고,
그를 두들겨 패서 그가 가진 돈을 뺏어오게 됩니다.

한편 사기 도박으로 돈을 잃은 상대 측이 그에게 공격을
해오기 시작했고 장건은 압도적인 싸움 실력으로
상대 패거리를 모두 간단하게 제압해 버립니다.
싸움 실력이 정말 상당한 주인공인 것 같습니다.
이쯤되면 어떤 과거를 가지고 있는 인물인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웹툰의 설명을 보면 동경하던 고전 무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으로 묘사가 되는데요.
그렇다면 그는 진짜 낭만을 찾기 위해 대륙에서
여행을 떠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분명 비밀이 많아 보이는 주인공이라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펼쳐나갈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자, 어떤가요?
서부와 무림을 적절히 섞은 매력적인 웹툰.
여러분도 혹시 관심이 생기신다면 이 작품을 읽으면서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지 지켜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