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소설 속에 갇혀 백만장자가 되었다! <흑막은 매일밤 나를 찾아온다>

정원용 | 2023-03-08 10:21


장르: 로맨스판타지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카카오페이지의
<흑막은 매일 밤 나를 찾아온다>입니다.

로판의 꽃이라고 불릴 수 있는
카카오페이지에서 노블코믹스를 활용해
원작소설을 웹툰으로 옮긴 작품입니다.

원작이 소설인 만큼 스토리가 탄탄할텐데
그림체 또한 퀄이 높아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해지는 작품입니다.

그럼 한번 바로 살펴보도록 할까요?!



이번 작품의 주인공 '루비'는 가끔 취미로 등산을 하는,
주위에 한 명쯤 있을법한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그렇게 주인공은 오늘도 한라산 등정을
앞두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쯤



갑자기 알 수 없는 이벤트가 생깁니다.

주인공은 핸드폰에 탑재되어 있는
안드로이드 기능으로 생각하며
수락을 했고, 자신이 즐겨보던 소설
'기열삼'으로 가겠다고 말합니다.

'기열삼'은 <기어라, 그리고 내 열망을 삼켜라>의 줄임말로
떡대수라는 캐릭터를 차지하기 위해 명성 높은
인물들이 사랑싸움을 하는 소설입니다.

그렇게 가상의 공간으로 여행을 가고 싶다며
대수롭지 않게 말한 그녀는 발을 헛디디게 되고
낭떠러지로 떨어지며 불의의 사고를 겪게 됩니다.

그리고 눈을 떠보니 자신이 즐겨보던
'기열삼'의 세계 속에 머무르게 됩니다.



돌아갈 방법을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이곳에 적응하기로 결심했고
결국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게 되며
자신이 살던 지식을 이용해 부와 명예를 얻게 됩니다.

이렇게 부와 명예를 얻기 시작하면서
기열삼의 주요 등장인물들이 조금씩
주인공과 엮이기 시작하는데요.



제일 먼저 조우하게 된 인물은
후에 반란군의 수장이 될 흑막공 '엘리고스'입니다.

주인공은 기열삼의 열렬 독자였기 때문에
이미 모든 내용을 알고 있었으며,
흑막공 엘리고스 또한 어떤 인물인지 알고 있었기에
반란군의 수장임을 감안해 그를 견제하는 처신을 보여줍니다.

미소년 재질의 흑막공은 사실 반란을 준비하며
계략을 꾀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소설에서 흑막공이 반란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무고한 희생자들이 속출해서인지
주인공 또한 소설 속 희생자가
될 수도 있었기 때문에 정신없이 그를 피해 다닙니다.

그렇게 정신없는 와중에



황제의 호위 기사인 광공 '크로울리'를 만나게 됩니다.

뱀파이어인 크로울리는 황제의 초대장을
전달해 주기 위해 직접 주인공을 찾아간 것인데요.

여기서 결국 사건이 터지게 됩니다.

광공 크로울리와 흑막공 엘리고스는
황제의 호위 기사와 반란군의 수장이기에
서로 적대감을 품고 있는 인물입니다.

이때 엘리고스는 주인공이 크로울리와 함께
대면식과 초대장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자신이 적대하고 있는 인물이 주인공과 함께
어떠한 콘택트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그렇게 달갑지만은 않을 텐데요.

과연 주인공 루비는 이 위기를 어떻게 타파할까요?



이렇듯 각 캐릭터들의 개성과 퀄리티 높은
그림체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흑막은 매일 밤 나를 찾아온다>를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p.s 보너스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