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4차원 여고생의 학원 액션물! <노빠꾸 최하영>
이한별
| 2023-04-17 17:54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노빠꾸 최하영>입니다.
네이버웹툰에서 우엉이 작가님께서 연재 중이시며,
학교 폭력이 등장하는 학원물인데요.
그럼, 바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작품 소개>
고등학교에서도 담당 일진을 만나
안 그래도 흉흉했던 학교 생활이
옆집 노빠꾸 전학생 때문에 더 꼬였다!
내 학교 생활은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지?!
'서연지'는 이제 방학이 끝나
개학을 앞둔 늘보 고등학교의 고등학생입니다.
일을 다니시는 어머니를 배웅하며,
학교에 갈 준비를 마친 연지는 대문을 나서는데요.
집에서 나오자 옆집에서도 사람이 나오는데요.
얼마 전에 이사온 친구인가? 생각하며 인사를 건네보지만,
연지의 인사를 무시하고는 혼자 가버리는데요.
연지는 요즘 같은 시대에 먼저 말 거는 게 이상한가?
생각하며 홀로 등교길에 오릅니다.
그런데 등교길에서 일부로 어깨를 치고 다니는
양아치들이 연지를 치고 가버리는데요.
힘이 없는 연지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 스마트폰을 보며 걷던
옆집 여자애를 발견하게 되는데요.
양아치들은 어김없이 이 여자애의 어깨 또한
치고 지나갑니다.
앞 좀 보고 다니라며 비웃는 양아치들!
그러나 이 아이는 연지와는 다르게 참지 않는데요.
냅다 스마트폰을 던져 머리통을 맞춘 다음,
날아들어 양아치를 제압해 버립니다.
양아치들을 두들겨 패버린 여자애는
뒤에서 놀란 연지에게 다가오는데요.
"너 늘보고 다니지?"
폰을 던져서 망가진 바람에
늘보고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없다며
연지에게 길을 알려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연지는 아이를 늘보고로 데려가고,
고맙다는 인사를 받은 뒤 헤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교실로 입성한 연지!
방학 잘 보냈냐며 반 친구에게 인사를 건네는데요.
반 친구들은 눈치라도 보듯 연지의 인사를 피합니다.
그렇게 떨떠름하게 자리에 앉은 연지를 누군가 찾아오는데요.
그녀의 정체는 '이지연'!
연지를 괴롭히는 양아치였습니다.
이지연은 방학 동안 연락을 끊은 연지에게
경고를 하고는 반을 떠나는데요.
알고 보니 원래 학교에 잘 적응했던 연지!
그러나 이지연이 한 아이를 괴롭히는 모습을 목격했고,
연지는 교무실로 달려가 선생님에게 이야기하게 됩니다.
그 아이의 엄마가 찾아온 뒤, 이지연은 징계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이지연이 괴롭히던 아이가 연지에게 찾아오는데요.
고맙다는 인사를 들을줄 알았으나
왜 그런거냐고 묻는 아이!
알고 보니 곧 있으면
전학을 갈 것이었고,
조용히 전학 갔으면 학교에서 괴롭힘 당했다는 사실을
숨길 수 있었다며 연지를 책망하는 듯한 말을 하는데요.
걱정되어서 말했다는 연지에게
내 이름도 모르지 않느냐고 말하죠.
그렇게 연지의 마음이 조금 복잡해집니다.
그리고, 그 아이가 전학간 뒤 어떻게 알았는지
이지연의 괴롭힘이 시작되었습니다.
연지는 이번에도 선생님께 말씀드리는데요.
담임은 종례 시간에 아이들을 모두 붙잡습니다.
오늘 반에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의 목격자는
나오라고 말이죠.
그러나, 아무도 나오지 않자
담임은 나올 때까지 아무도 집에 가지 못 한다고 말합니다.
각종 약속과 학원 시간이 급해진 반 아이들!
그러나 역시 아무도 나오지 않았고,
선생님은 한숨 쉬며 연지를 부릅니다.
그리고, 그제서야 담임이 붙잡은 이유가
연지 때문임을 알게 된 아이들은
약속과 학원에 늦은 분노를 쏟아 낼 대상을 정하죠.
그렇게 선생님께 말할 수도 없어졌고
괴롭힘은 날이 갈수록 심해졌습니다.
연지는 이 사실을 부모님께 말씀드리려고 했는데요.
그제서야 전학 간 아이가 부모님께
학교 폭력 사실을 알리지 못한 이유를 깨닫습니다.
말하지 않은 게 아니라, 못 한 거라는 사실을 말이죠.
어쨌든, 반을 떠나려는 이지연!
그 때, 연지가 길 찾는 걸 도와주었던
전학생이 들어오며 이지연과 부딪힙니다.
시비가 붙으려던 모습을 본 연지는
이 아이가 새로운 피해자가 될까 걱정되어
전학생이라서 아무것도 모른다고 커버 쳐주는데요.
"작아서 보여야 말이지 ㅋ"
비웃으며 떠나는 이지연에게 똑같이 대응하는 전학생!
이지연이 분노했으나,
타이밍이 맞게 선생님이 들어옵니다.
다른 반이었던 이지연은 끝나고 보자며
자리를 떠나는데요.
그렇게 전학생 '최하영'의 자기소개 후,
연지는 이지연에게 불려갑니다.
오늘 까분 전학생을 데려오라는 이지연!
어떻게든 상황을 피해보려 하지만
폭력까지 당하며 이지연에게 협박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는 그 애를 불러낸다면
괴롭힘에서 해방시켜준다는 조건까지 내 겁니다.
그렇게 연지는 떡볶이를 먹으러 가자며
전학생 최하영을 이지연에게 데려갑니다.
과연 연지와 하영은 이지연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이후의 내용은 본편에서 확인해주세요!
<노빠꾸 최하영>은 학원액션물인데요.
여고생이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여타 학원물과는 차별화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또한 무겁거나 진중한 소재 속에서
가벼움과 무거움을 오가며 텐션이 유지되는데요.
학교 폭력이라는 소재를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다뤄서 좋았습니다.
학교 폭력의 피해자와 가해자,
그리고 나타난 최하영.
제목처럼 빠꾸 없는 최하영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최하영은 늘보 고등학교에
어떤 파란을 불러 일으킬까요?
색다른 학원 액션물을 원하시는 분들,
조금 가벼운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사이다를 원하시는 분들.
여고생이 주인공인 액션물이 궁금하신 분들,
둥글둥글 귀여운 그림체를 선호하시는 분들께
<노빠꾸 최하영> 추천드리며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