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환생했더니 제자들이 성좌라고?! <성좌들이 내 제자>
이한별
| 2023-04-09 14:00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네이버 웹툰의 <성좌들이 내 제자>입니다.
소설 원작의 노블코믹이며 현대판타지 헌터물+성좌물인데요.
방구석김씨 작가님의 원작을 바탕으로
차지운 글작가님, 스튜디오 이너스에서 그림을 맡았습니다.
그럼, 바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작품 소개>
300년 전, 멸망의 탑 탑주 바르체를 쓰러트리고
세계의 멸망을 막은 무신 김현오.
무너져 가는 멸망의 탑과 운명을 같이 한 시점에서
이미 죽었어야 할 김현오지만
300년 뒤 17살 김주혁의 몸으로 환생 하게 된다.
그 와중에 자신이 이 세상에 없었던 시기에 생겨난
'성좌' 들이 300년 전의 제자란 걸 알게 되고
찾아다니게 된다.
발할라는 3대 헌터 양성 기관 중 하나로,
입학 경쟁률이 500:1에 달하는 꿈의 헌터사관학교인데요.
심지어 입학생 중 발할라의 이름으로 졸업하는 생도는
채 150명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입학식부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발할라!
그리고 5대 가문 [유신가]출신의 생도가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유소연.
고등학생 나이쯤 되어야 다룬다는
마나를 10살 때부터 익혔고,
13살에는 검에 마나를 담았으며
16세 때 유신가 소속 헌터와의 대련에서 전승을 이룬
천재적인 인물이었는데요.
5대 가문이란 성좌를 배후로 둔 가문들로,
다른 헌터들보다 많은 힘을 허락 받은 선택 받은 가문입니다.
심지어 성좌에게 가호를 받은 게 아니라
직접 '소통'까지 하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유소연!
성좌와 직접 계약할 가능성까지 가진
요주의 인물이었는데요.
그녀의 첫 경기 상대는 김주혁.
아무것도 알려지지 않은 생도입니다.
김주혁에게 작렬하는 매서운 검기!
그러나 김주혁은 주먹질 한번으로
천재라고 불리는 유소연을 제압합니다.
그의 정체는 바로 무신 김현오!
멸망의 탑 탑주인 바르체를 쓰러뜨리고
세계의 멸망을 막은 전설적인 인물이었습니다.
300년 뒤로 환생하고 새로운 몸을 얻은 김현오는
개꿀 빠는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기뻤는데요.
그 때 나타난 반투명한 창!
5년 뒤 멸망의 탑이 나타난다는 불길한 메시지를
내비친 창에 현오는 고뇌 하게 됩니다.
저번 생에도 개고생만 하다가 죽었는데
또다시 탑을 막으라니 조금 짜증이 나기도 했죠.
이번에야말로 탑을 확실히 막은 뒤,
개꿀 빠는 삶을 영위하겠다고 다짐하는 현오!
새로운 몸인 주혁에 적응한 그가 발할라에서
입학 쟁탈 시험을 치르는 이유는
바로 반투명한 창 때문이었습니다.
발할라에 숨겨진 성좌의 방에서
무구와 기억을 찾으라는 메시지 때문이었죠.
전생에 사용하던 무구와 힘을 되찾을 기회를 주는 걸까요?
어쨌든, 반투명한 창의 안내를 따라 발할라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줍니다.
그렇게 유신 가문의 천재를 가볍게 제압한 현오는
오선 가문의 오세혁과 최진 가문의 최아린 또한
손쉽게 제압하며 최강의 생도로 이름을 날리게 됩니다.
최강의 힘을 지니고 시작하는
막힘없는 사이다 전개가 정말 매력적입니다.
물론 주혁의 입장에선 고작해야 햇병아리들.
그들을 제압했다고 뿌듯할 짬밥은 아니었죠.
별 생각 없이 시험장을 떠나는 주혁에게
수많은 길드 스카우터들이 몰려드는데요.
주혁은 욕을 하며 모두 내쫓아 버립니다.
모든 헌터가 염원하는 상황임에도
주혁에겐 요만큼의 가치도 없는 일들이었죠.
발할라와 커뮤니티에는 김주혁의 이야기로 가득해지며
순식간의 화제의 중심이 되었으나
스스로는 별 생각이 없는 주인공!
지루한 발할라의 입학식을 마치고,
성좌의 방을 찾은 뒤 빠르게 떠날 생각이던 주혁은
가상 전투 체험실에서 가상 전투를 치르게 되는데요.
담임이자 교관이 김주혁의 기를 꺾어 놓기 위해
100마리가 넘는 몬스터들을 소환하고는
제압할 수 있겠냐고 물어보는데요.
일반적인 생도라면 겁을 집어먹었겠지만,
김주혁에겐 어려운 일이 아니었죠.
교관이 해보라고 하자
보상을 요구하는 주혁!
걸려든 교관은 몬스터들을 전부 제압한다면
교사 권한으로 할 수 있는 일을
뭐든 한 가지 해준다고 말합니다.
교사가 건넨 검 한 자루를 들고
100마리의 몬스터들에 맞서는 주혁!
무신의 칭호가 부끄럽지 않은 전투로
순식간에 몬스터들을 제압하는데요.
시원시원한 액션과
압도적인 힘을 바탕으로
오크와 고블린들을 학살하는 주혁!
주혁은 무사히 힘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번에야 말로 멸망의 탑을 막아낼 수 있을지!
이후의 이야기는 본편에서 확인해주세요!
<성좌들이 내 제자>는 성좌물이자 헌터물입니다.
300년 뒤로 환생한 주인공의 전생 제자들이
5대 가문을 수호하는 성좌들이라는 내용인데요.
판타지 장르의 클리셰와 최강이라고 불리는 <성좌>들이
알고 보니 주인공의 제자였다는
독특한 클리셰 비틀기가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액션씬과 작화 또한 좋은 작품으로,
재미가 보장되어 있는 작품입니다.
주혁은 이번 생에는 멸망의 탑을 막아내고
꿀 빠는 삶을 영위할 수 있을까요?
사이다 소설을 원하시는 분들,
막힘 없는 먼치킨의 행보를 지켜보고 싶으신 분들,
성좌물과 헌터물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성좌들이 내 제자>를 추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