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초대할게요, 왕녀의 침실에. <버림받은 왕녀의 은밀한 침실>
이해륜
| 2023-07-17 17:01
안녕하세요.
오늘은 네이버에서 보기 힘들다는
19금 웹툰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19금이어서 그저 '씬' 중심일 거라는 생각은 금물!
웹소설 원작으로,
내용 탄탄하고 작화 화려하고,
마지막까지 누가 찐남주인지 추리하는 재미까지!
무엇하나 빼먹을 수 없는 웹툰이기 때문에
꼭 읽어보시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었어요.
지금부터 네이버웹툰에서 만나볼 수 있는,
<버림받은 왕녀의 은밀한 침실> 리뷰 시작합니다!
왕녀 르웰린.
착용한 옷, 장신구, 그녀의 행보, 그녀의 언행 등
그녀의 모든 것은 제국의 유행을 선도하였습니다.
이렇게 한때는 온 제국민들에게
열렬한 추앙을 받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비극.
르웰린은 비참하게 버림받은 왕녀가 되었습니다.
르웰린의 친모가 흑마법을 사용했다는 이유였는데요.
르웰린은 어머니는 처형당하게 되고,
그 뒤로 '버림받은 왕녀'가 되어버린 거죠.
게다가...
천대받고 있는 그녀에게
마신으로부터 색욕의 저주까지 내려지게 됩니다.
색욕의 저주의 폭주를 막기 위해서는
사내와 밤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견디다 못한 르웰린은
결국 자신의 침실을 열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등장하는 남주들.
남주 후보는 총 3명입니다.
르웰린의 소꿉친구이자
르웰린을 배신하고 성검의 영웅으로 돌아온
기사단장 앨먼다이트,
무뚝뚝하고 고집 있고
기사의 신조를 지닌 기사단장 트리스탄,
아름답고 화려한 외모를 가졌지만
어딘가 음란한 사제 에르넬.
이 세 명이 르웰린과 밤을 보내게 됩니다.
그 후 그들은 그녀의 주변을 계속 맴돌죠.
하나밖에 없는 왕녀이고
무엇보다 영특한 두뇌를 가진 르웰린이지만
어머니의 사형, 아버지의 외면, 계모의 학대에
늘 노출되어 있던 소녀.
그녀는 저주를 푸는 과정에서
점점 당당해지고
긍지 높은 자기 모습을 찾아가게 되는데요.
그 과정을 보고 있으면
한편으로는 대견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하면서
완전히 감정을 이입하면서 보게 된답니다 :)
그리고!
스토리도 정말 재밌지만
이 작품의 완성은 댓글이에요.
네이버웹툰 댓글을 보면
다들 어느 남주를 밀고 있는지,
네이버웹툰 담당자가 부재중인 건지 등
재밌는 이야깃거리를 두고
신나게 토론하는 모습을 볼 수 있거든요.
흐뭇하게 한 회차 엔딩을 다 보고 나서
댓글까지 웃으면서 전부 보게 되는 웹툰입니다.
저 역시도 밀고 있는 남주가 있는데,
르웰린의 마음이 너무 너무 궁금해요!
과연 르웰린의 찐사랑은 누구를 향하게 될까요?
네이버웹툰
<버림받은 왕녀의 은밀한 침실>에서
확인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