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제가 신의 후손이라고요? <어느 날 아빠가 나타났다>

임희영 | 2023-11-01 16:39
안녕하세요.


오늘은 똑똑하고 특별한 능력을 가진
꼬마 여자아이가 주인공인 이야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어느 날 꼬마 주인공 앞에
한 번도 본 적 없는 아버지가 나타나며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아버지를 만나고 비로소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되는
꼬마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은 <어느날 아빠가 나타났다>,
지금 바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이 귀여운 아홉 살 꼬마 아이의 이름은 클레르.
외모부터 똑!부러진 이 아이가 오늘의 이야기를 이끌어 갈
우리의 여주입니다. 


클레르는 어린아이답지 않게
차갑고 어른스러운 성격이었는데요.
그녀는 자신이 누구이며,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해하면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클레르는 다른 아이들과는 사뭇 달랐기 때문입니다.
울지도 웃지도 않는 아이였으며,
'바람'을 쓸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클레르는 어머니를 찾아온 아버지를 만나게 됩니다.





'나랑 똑같이 생겼어’

클레르는 그를 보자마자
본능적으로 자신의 아버지임을 깨달았죠.  





클레르의 아버지는 아셜 콘스탄틴 디산도스.
그는 신의 조각이자 영광스러운 존재,
반신이라 불리는 '아스타리올'이었습니다.
 




그리고 클레르 역시 아스타리올이었죠.


아스타리올은 신이 인간 세상에 내려오면서
인간과 사랑을 나누어 낳은 존재로,
'반신'입니다.


아스타리올은 특출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클레르가 가진 '바람' 능력 또한
그녀가 아스타리올이기 때문이었죠. 


클레르는 그런 아버지를 통해
늘 궁금해하던 자신의 정체도,
그리고 부모님의 비밀 많은 과거도 알게 됩니다.





사실, 클레르에겐 이시엘이라는 쌍둥이가 있었지만 
이시엘은 클레르와 다른 눈 색과 머리색을 가졌으며,
성격 또한 자신과는 정반대였습니다.





늘 무감각해 보이고 감정이 무감각하다 못해
뚱해 보이기까지 하는 클레르와는 달리,
그녀의 쌍둥이 이시엘은 마냥 해맑고 천진난만한데요.





쌍둥이지만 둘은 너무 달랐기에,
클레어는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던 때에 마침
눈앞에 나타난 아버지 덕분에
클레르는 그동안 엄마가 숨겨왔던 아버지의 존재와
폐위된 선제의 딸이라는 어머니의 정체,
그리고 자신이 아스타리올이라는 사실까지
알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처음 본 아버지는 그녀의 생각과 달리
어머니에게 무척 애절한 모습이었는데요.


잦은 이사와 때때로 이어지는 긴 여행으로
클레르는 어머니가 누군가에게 추적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는 있었지만...


아버지와의 만남을 계기로 그 누군가가 다름 아닌
아버지였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아빠를 대하는 엄마의 쌀쌀한 태도와
아빠의 후회하고 있는 표정을 본 클레르는...


‘사이가 얼마나 나빴길래 임신한 아내가
기어이 도망을 쳤을까?’라는 생각에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무슨 큰 잘못을 저질러서
그 둘이 헤어졌다고 생각하게 되죠.


하지만 막상 만나본 아버지는 무척 다정할 뿐만 아니라,
어머니의 사소한 버릇 하나까지도
전부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언젠가 다시 만날 아내를 생각하며
예쁜 집을 마련해 두기도 했죠.



 

무엇보다 클레르에게 가장 놀라웠던 것은
그의 약지에 끼워진 반지였는데요. 


아무리 봐도 그건...
'결혼반지'로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도망친 아내를 쫒아
얼마나 오랜 시간을 세월을 허비한 거지?
그 여자와 나눠 가진 결혼반지를 끼고 다니면서 
그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평생을 오직 부인 하나만 보고 살아가는 늑대처럼
어머니만을 그리며 산 아버지의 지고지순함.
하지만 평화로울 수 없는 부모님 사이.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둘 사이엔 어떤 사연이라도 있는 것인지...’


클레어는 절대 가능할 수 없을 것 같은
두 상황의 공존이 이해되지 않았죠.
  

이렇게 애틋한 남편을 두고 
어머니가 그 오랜 시간 그를 피해
도망치며 살아야만 했던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오랜 시간을 돌고 돌아 드디어 만나게 된 아빠와 엄마!
그 둘은 이제 남은 시간을
해피엔딩으로 써 내려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아버지를 만나 부모님의 과거를 알아가면서
자신의 정체와 해야 할 일을 알기 시작한 클레르는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까요?





웹툰 <어느날 아빠가 나타났다>
'아스타리올'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함께
점차 성장해 가는 클레르의 이야기가 흥미로워서
몰입할 수밖에 없었던 웹툰이었습니다.


또 클레르의 성장스토리도 매력적이지만
워낙 로맨틱한 클레르의 부모님의 연애 서사는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회빙판의 클리셰들에 이미 지치고 질려버리셨다면,
섬세하고 세세한 감정선이 듬뿍 담긴 작품을 원하신다면,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어느날 아빠가 나타났다>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