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내가 쓴 소설인데, 멸망플래그는 얼마든지 상대해주지! <시한부 악녀는 입양을 거절합니다>

이해륜 | 2024-05-31 08:40
아픈 동생과 함께 만들었던 소설
"타락한 성녀의 마음가짐"을 만들었는데,
그 속에 빙의해버린 사연!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실 수 있는 웹툰 <시한부 악녀는 입양을 거절합니다>
리뷰 바로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황태자와 서브남주,
악역이자 마왕의 아들인 레이븐 노스, 
세 명의 남자 주인공이 여주인 루시엘에게
사랑에 빠지는 내용인 "타락한 성녀의 마음가짐" 

마왕의 아들인 레이븐 노스는 이벨린이란 캐릭터로 인해
흑막으로 변하게 되는데,
엘프 혼혈이였던 이벨린은 종족으로 인해 마을에서도
배척당하고, '크라드'라는 병으로 인해
병을 치료할 돈을 얻기 위하여 레이븐 노스를
노예상에게 팔아버리게 됩니다.

노예상은 황제의 조작으로 인해 반역죄가 씌어버린
가문의 후계자 레이븐의 정체를 단박에 알게 되어
황실에 넘겨버리게 되는데,
그 뒤로 10년 동안 온갖 고문을 당하게 된 레이븐은
결국 집으로 돌아게 되었지만 황제의 의해 마왕으로
변해버린 아버지를 만나게 됩니다.
그런 아버지를 자신의 손으로 직접 죽이고
흑화 해버린 레이븐. 



그리고 하필 모든 불행의 시작점인 이벨린으로
빙의하게 된 여주인공은 자신이 동생과 함께 이야기를
만들며 몇 번이고 읽었던 소설이기 때문에
레이븐을 구하고, 자신 역시 악역이 되지 않을 방법을
찾기 시작합니다. 
소설 속 내용과 같이 길거리에서 상처투성이의
레이븐을 만나게 된 이벨린.



레이븐을 집으로 데려와 회복을 도와주고
식사까지 대접한 뒤 잘 돌려보내고
자신 역시 병을 치료하고 전쟁이 일어날 이 나라를
떠날 계획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벨린을 입양하겠다는 악당의 아빠가
나타나는데요. 



그림체도 예쁘고 귀여워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요. 레이븐을 돌보는 이벨린 덕분인지, 그림체 덕분인지
전체적으로 훈훈하고 따듯한 느낌이 물씬 풍겼답니다. 
아직 극 초반이라 사이다 전개는 부족한 편이지만
앞으로의 이야기가 매우 기대되는 작품이었어요!

여기까지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는 웹툰
<시한부 악녀는 입양을 거절합니다>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