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 세상은 지옥이고, 우린 모두 악마야 <포크&나이프>
김 영주
| 2024-08-06 09:00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중세 다크 판타지 장르의 <포크&나이프>입니다.
독특한 세계관의 판타지 웹툰이 보고 싶은 독자 분들에게
딱 맞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웹툰은 철학자이자 모험가인
제이나 엘리엇의 명언으로 시작됩니다
"어떤 지옥에선 서로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증오한다."
이 명언은 작품의 어두운 분위기를 예고하죠.
이야기는 한 붉은 갑옷을 입은 기사가
결박된 노인의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됩니다.
기사는 무시무시한 경고를 하며 모든 병사를 죽이고,
노인은 그들을 "악마"라고 부릅니다.
이에 기사는 "이 세상은 지옥이고 우리는 전부 악마다"
라고 대답하죠.
눈보라 몰아치는 밤. 캠스성 외곽의 한 언덕에서
정체 모를 아이가 도망치고 있습니다.
아이의 이름은 리토로,
현재 성의 하수인들에게 쫓기고 있는 처지입니다.
리토는 화가 난 채 그들을 멍청이라 욕하며 도망치다
커다란 굴에 빠지게 되죠.
하수인들은 리토가 윙크 거미의 둥지에 빠졌다는 사실을
깨닫고 추적을 포기하려 합니다.
그때 붉은 갑옷을 입은 기사가 나타나고,
남자들은 겁에 질려 리토가 윙크 거미의 굴에 빠졌음을
사실대로 얘기합니다.
기사는 아이가 이미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라며,
하수인들에게 왜 여기서 어슬렁거리고 있냐고 묻습니다.
하수인들은 리토가 로메르 왕자의 눈을
포크로 찌르고 도망쳤다는 사실을 실토하죠.
왕자는 반드시 리토를 생포해 오라고
명령한 상태였습니다.
기사는 웃음을 터뜨리며 도망치려는 하수인들을 죽이고, 윙크 거미의 둥지로 들어가 리토를 만납니다.
기사는 리토에게 "평소였다면 즉결처형이었겠지만
관심이 생겼다"라고 말하며 로메르 왕자를
포크로 찌른 이야기를 해달라고 합니다.
리토가 자신을 웃기면 살려주겠다는 조건이었는데요.
얼핏 봐도 알겠지만, 리토는 남을 웃기는 것과는
거리가 먼 소년인 것처럼 보였죠.
과연 리토는 악마와 같은 기사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가득한, 중세 다크 판타지 웹툰 <포크&나이프>.
앞으로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네이버 웹툰에서 지금 바로 감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