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성공만이 답인 세상에서 길을 잃어가는 이들의 처절한 싸움 <육각>
김 영주
| 2024-08-07 09:00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스포츠 성장물 장르의 신작 웹툰 <육각>입니다.
이 작품은 주인공 강혁과 더불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그럼 리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웹툰은 주인공 강혁이 추레한 모습으로
골목을 지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지겹다, 가난."
그의 어려운 처지를 보여주는 독백이었죠.
바로 그때, 한 안내방송이 들려옵니다.
"동부 지역 '육각' 광고 송출 준비.
드론 분리, 분리 시작, 화면 송출."
새로운 룰로 새단장을 마친 육각이라는
격투대회를 알리는 방송입니다.
육각은 모든 걸 얻기 위한 싸움으로,
우승자에게는 부와 명예, 그리고 귀족이 되는 영예가
주어지는 철인들의 격투 대회였죠.
몇 년 후, 다시금 육각의 동부 지역 결승전이 펼쳐지죠.
청코너와 홍코너에 선수들이 입장하고,
주인공 강혁은 드디어 이곳에 왔다며
결의를 다지는 모습인데요.
오늘의 승자는 육각의 본선 진출 기회를 얻게 되고,
두 사람 모두 결연해 보입니다.
그리고 강혁은 상대의 턱에 강한 펀치를 날려
단 한 방에 동부 지역 우승자가 되죠.
승리 후 강혁은 "지겨운 가난, 안녕이다."라고 외칩니다.
모두의 앞에 "우승자 강혁"이라는 안내방송이
울려 퍼지고, 이를 보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흑발의 한 남자가 있는데요.
그의 이름은 정택. 강혁을 선망하는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육각의 10위 집입전이 펼쳐집니다.
강혁의 상대는 박살.
그는 어떻게든 이기려는 마음을 품고 있습니다.
박살의 직원은 그에게 10위에서 밀리면
밑바닥으로 떨어지며, 기업의 지원과 매스컴의 관심도
모두 끊긴다고 경고합니다.
강혁과 박살이 출전하고,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 봅니다.
강혁은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지만,
박살은 악에 받쳐 달려듭니다.
그러나 강혁은 킥 한 방으로 경기를 종료시켜 버리고,
육각 10위에 입성합니다.
이를 본 정택은 자신도 강혁처럼 될 수 있을지 묻고,
열심히 격투를 연습하기 시작하는데요.
<육각>은 부와 명예, 권력의 중심이 되는 '육각'에서,
또 성공만이 답인 세상에서 길을 잃어가는
인간의 군상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 끝에 과연 강혁은 무엇을 얻게 될까요?
정택은 자신이 동경하는 이처럼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 펼쳐질 강혁과 정택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네이버 웹툰에서 <육각>을 감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