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호구와 귀여운 겉모습 고양이의 숨막히는 액션코믹물 '일렉시드'

황지혜 | 2018-12-06 10:48

웹툰을 즐기는 자라고 하면 '소녀더와일즈'와 '노블레스'를 들어본 적 있을 거다.

이 두 작품을 만들어낸 핫한 웹툰작가들이 함께 모여 만들어진 신작이 바로 '일렉시드'라고 할 수 있다.

일렉시드는 호구 같지만 자신이 정의라 생각하는 부분에선 단호한 성격을 갖고 있는 아직 발전가 능성이 큰 주인공 '서지우'와 세계의 정상까지 우뚝 솓았을 정도로 각성능력계에서 호각을 다툴 정도로 실력이 있지만, 모종의 이유로 상처 입고 고양이로 둔갑한 '카이든'의 숨 막히는 액션 코믹물이 바로 일렉시드라 할 수 있다. 




처음 이야기의 시작은 모종의 이유로 크게 다쳐 본인의 흔적을 숨기는 방법을 찾는 카이든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번개와 함께 시작한 카이든은 피를 흘리며 누군가에게 쫓겨 나타난다. 그리곤 본인의 흔적을 숨길 수 있는 수단을 찾다 상자에 껴 있는 고양이를 발견하고 곧 고양이의 모습으로 둔갑한다.




그리고 시점은 서지우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서지우는 캣맘의 역할을 하는 고등학생으로 길거리 고양이와 친구처럼 지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때까진 고양이를 좋아하는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보인다. 하지만 횡단보도에서 공을 주우려는 아이를 구하는 장면에서 서지우는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 비쳐진다.

이렇게 비정상적인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서지우와 고양이 모습으로 변하는 카이든의 만남은 길냥이들에 의해서 이뤄진다.

평소와 같이 본인이 돌보고 있는 세 마리의 길냥이들에게 음식을 주러 간 서지우는 길냥이들의 따라오라는 제스쳐를 보고 따라가게 된다. 그리곤 피투성이로 쓰러져 있는 카이든을 보게 된 것이다. 그 후 서지우는 카이든을 데리고 집에 가 치료를 해 준다.




사실 카이든은 자신의 모습을 숨겨야 하는 입장이기에 원래는 평범한 고양이처럼 행동하려고 했다. 하지만, 호구처럼 순둥하게 생기고 행동하는 주인공의 마력과 진짜 동물로 취급하는 주인공의 천진난만한 굴욕감에 못 이겨 결국 사람을 말을 하고 본인의 정체를 이야기 한다. 고양이가 말하는 것을 보며 처음엔 주인공도 놀랐지만, 주인공 특유의 친밀함도 있거니와 카이든이 아무리 위협적인 모습으로 이야기를 해도 고양이의 귀여운 외양이기에 이 둘은 금방 친해진다. 이 둘의 알콩달콩한 이야기가 계속되어도 충분히 재미있을 거 같긴 하지만, 스토리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어떤 사건이 발생한다.



처음에는 발톱을 세우고 달려드는 고양이를 피하려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공격할 수도 있다는 카이든의 소리를 들은 서지우는 역시 호구 끼를 발휘해 본인이 나서 잠재우게 된다.

단지 고양이와의 싸움일 뿐인데 역시 대작들의 작품인 만큼 액션물을 진짜 흥미진진하게 잘 그려낸다는 느낌이 든다. 단지 고양이와 인간 서지우와의 싸움 장면일진데 여타 사람끼리 싸우는 액션물처럼 느껴져 정말 몰입해 보며 스크롤을 쭉쭉 넘기게 한다.




▲ 처음에는 발톱을 세우고 달려드는 고양이를 피하려고만 했던 서지우. 

호구 기질이 있는 서지우는 다른 사람을 공격할 수도 있다는 카이든의 소리에 고양이에게 맞서게 된다.




그와 더불어 간혹 보이는 개그까지 잘 살려 액션 코믹물만의 맛을 느끼게 해 준다. 특히 인간이었다면 처음은 심오하고 언듯보면 거만하게 보였을 캐릭터를 고양이로 그려 고양이의 특성이 몸에까지 밴 것을 보면 일렉시드 작가만의 코믹이 느껴진다 볼 수 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간혹 나오는 고양이들의 귀여운 모습을 보며 어느새 나도 모르게 풀어지는 입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현재는 이렇게 변한 고양이의 모습을 만든 또 다른 각성능력자가 나왔다. 카이든은 현재 몸이 다쳐 고양이의 모습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고 주인공 서지우는 카이든과 만나기 전까지 본인의 능력으로 따돌림과 자주 이사 다니면서 본인의 능력을 개발 안 해 초보자인 상황. 그나마 다행히인 것은 현재 고양이를 실험체로 쓰며 각성시키는 악당이 이 둘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했다는 상황이다.

이 둘은 어떻게 될 것인가. 스토리의 이어감이 흥미진진해진다.




또한 악당의 제자로 들어가 있는 학생은 현재 서지우와 같은 반에 전학 온 상태다. 서지우가 정신없이 집에 뛰어가면서 이 둘이 부딪치게 되는 바람에 만나게 되어서 서로 알게 된 상황이다. 현재 나온 상황상 이 전학생은 악당에게 자라 이용당하는 형태로 서지우와 같이 또래 친구들을 그리워하는 것으로 그려진다. 나중에는 악당에게 나와 친구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 이어질 것인지 아니면 악당으로 그려지고 버려질 것인지 궁금한 캐릭터이다.




현재는 이런 위협스러운 상황 때문에 카이든이 서지우의 각성 후 능력향상을 도운 상태이다. 분명 카이든은 시간이 걸릴 거라고 하며 도와줬지만 먼치킨의 능력이 되려 하는지 서지우는 이를 바로 행하게 된다. 이 둘의 좌충우돌 이야기는 어떻게 진행될까.

네이버계의 거장들이 진행하는 웹툰인 만큼 작화와 스토리의 탄탄함은 보장되어 있는 만화라 할 수 있다. 더불어 소녀더와일즈의 주인공 '송재구'를 좋아했다면 이번 일렉시드의 주인공 서지우도 좋아할 수 있을꺼라 본다.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나오는 그 둘의 호구스러운 천진난만함과 불의를 못 참고 정의로움을 피하기보다는 직설적으로 마주한다는 점에서 이 둘이 많이 겹쳐 보이는 걸로 보인다. 

현재는 이렇게 악당의 정체가 나왔으며 주인공의 힘이 본격적으로 각성되어 성장하는 장면이 나왔다. 

과연 악당과 어떻게 얽힐 것이고 서지우와 카이든은 어떻게 될 것인지 다음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일렉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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