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결벽증과 로맨스의 상관관계,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김슬기 | 2018-12-04 10:21

일반 회사가 아닌 청소회사라는 조금은 낯선 소재

결벽증이란 병을 사랑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을까?


금수저 남자와 흙수저 여자의 로맨스는 어쩌면 뻔하디 뻔한 이야기 소재이다. 하지만 이 뻔한 소재에 청소회사라는 소재가 담겼다. 그래서 어쩌면 참신하게 느껴지는 로맨스 웹툰. 바로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이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남자 주인공 선결은 자기 외에 남이 만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고, 청결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결벽증 끝판왕이자, ‘청소의 요정이라는 청소업체의 사장이다. 여자 주인공 오솔은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부모님이 남기고 간 빚을 갚기 위해 하루하루 노력하며 살아가는 캔디 같은 성격을 가진 사람이다. 특히 청결에 대해 무지하다는 점에서 선결과 사사건건 부딪히게 된다.


 


선결과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오솔은 청소의 요정에 입사를 하게 되고, 그렇게 둘의 질긴 인연이 시작된다. 이러한 인연 속에서 여자에 관심이 없던 선결은 오솔에게 자꾸 자꾸 관심이 가기 시작하고, 어느새 선결은 오솔에게 빠져들게 된다. 그러던 중 오솔이 갚아야 하는 빚이 현실적으로 갚기에 너무 많았기 때문에, 오솔은 회사를 그만 두고 삼촌과 함께 살게 된다. 오솔이 없어지자 선결은 자신의 결벽증이 오솔이 때문에 잠깐 줄어들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를 알게 된 선결의 엄마는 오솔에게 선결의 결벽증을 치료하는 것을 도와달라며 선결의 집에 가정부로 들어와서 선결과 같이 사는 것을 제안을 하게 된다.




그렇게 오솔이 선결의 집의 가정부가 되면서 제 2막이 시작된다. 오솔은 선결의 병을 고치기 위해 최대한 집을 더럽게 만들려고 노력을 하고, 선결은 자신의 영역인 청결의 성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렇게 공간적으로 더 가까워진 두 사람의 알콩달콩 천방지축 일상이 계속된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을 보면서 계속 떠오른 노래가 있다. 바로 god반대가 끌리는 이유이다. 노래의 가사 중에 반대라서 더 끌리나 나와 다르니까. 그게 날 더 사로잡나 처음 본거니까라는 내용이 있다. 웹툰에서의 내용과 너무 일치했다. 그렇게 반대라서 끌리고, 서로 다른 부분을 맞춰가며 하나가 되는 선결과 오솔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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