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9.02.12
끝을 말하면서 시작된 연애.
회사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리조트 프로젝트를 앞두고, 거래는 시작되었다.
“사귀어요, 나랑. 프로젝트 끝날 때까지만.”
여자가 아닌 후배로만 생각했던 해원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인우는 헛웃음을 내뱉었다.
“예전부터 선배 좋아했어요.”
말간 검은 눈에 담겨있는 진심이 그를 더욱 당황하게 했다.
“하자, 연애. 딱 63일만.”
퉁명스레 건네는 인우에 대답에 해원은 덤덤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내가 여자를 사귀는 첫 번째 이유는 원나잇보다 안전한 욕구 충족을 위해서거든.”
저에게 원하는 게 그것뿐이라고 해도 상관없었다. 욕망이라도 좋으니 그의 옆에 있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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