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6.10.11
시언은 이내 손을 들어 머리를 쓰다듬었다.
“아무도 네 머리를 못 쓰다듬게 하여라. 알겠느냐?”
다정은 영문을 모르는 채 고개를 끄덕였다.
“여기도.”
순간 시언의 입술이 다정의 입술 위에 가볍게 내려앉았다. 다정의 눈동자가 크게 깜빡거렸다.
“아무도 네 몸에 손대게 해선 안 된다. 털끝 하나 건드리게 해선 안 된다. 알겠느냐?”
여전히 눈을 마주치지 못한 채 다정은 말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약조를 지켜야 한다.”
다정은 다시 고개를 끄덕였다. 그제야 시언의 입가에 미소가 맴돌았다.
신분을 뛰어넘는 절절한 사랑, 두 남녀의 애틋한 연애담 《들꽃 내리는 바람》
다정은 노비로 팔려 가는 것을 피하기 위해 아버지와 도망을 치다 산속에서 추적꾼들을 만난다. 혼란한 상황 속에서 아버지를 여의게 되고, 그런 다정을 시언이 구해준다. 시언은 다정에게 연민을 느끼고 집에서 머무를 수 있게 해준다.
함께하는 시간이 하루하루 늘어갈 때마다 두 사람은 새로운 감정에 가슴이 조금씩 설레기 시작한다. 점점 성숙한 여인으로 변해 가는 다정의 모습에 시언은 좀처럼 눈을 뗄 수가 없는데…….
들꽃 내리는 바람 / 은담 / 로맨스 / 전2권 완결
웹툰가이드 인기글
[뉴스] 넷플릭스, 웹툰 원작 새 오리지널 '지옥' 제작발표회 진행
[인터뷰] <취사병 전설이 되다> 이진수 & 제이로빈 작가 인터뷰
[리뷰] 나를 살인자라 손가락질한 당신들은... 무죄입니까? <당신의 과녁>
[리뷰] 제목 그대로... <내 맘대로 이세계 최면!>
[인터뷰] <내과 박원장> 장봉수 작가 인터뷰
[리뷰] 여성들이 만들어나가는 국극 이야기, <정년이>
[리뷰] 악연으로 만난 두 사람의 특별한 동거, '집이 없어'
[리뷰] 건물주 누나, 바보같이 착한 누나와
[리뷰] 두 번의 청춘이 있다는 기발한 설정, '회춘'
[리뷰] 아프니까 병원이다 - 병원에 가 본사람이라면 공감한다
[리뷰] 동아리, 올해의 성인 웹툰 최대 기대작
[리뷰] 싱그러웠던 그 날의 추억들, <그 해 우리는 - 초여름이 좋아>
[인터뷰] <내일도 출근!> <비밀사이> 맥퀸스튜디오 작가 인터뷰
[리뷰] 그곳에도 아침이 와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리뷰] 와난 - 어서오세요 305호에
[리뷰] 하르모니아, 지상의 천국에서 지옥의 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