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4.05.07
“유미금 씨, 칼 같은 당신이 언제든 떠나갈까 봐 나 너무나 두려워.”
평생 결혼 따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자신을 향해 예쁘게 웃는 그녀를 보고 흔들려 버렸다.
아이에게 너무나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그녀에게 무너져 버렸다.
하지만, 당신이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지? 나일까? 미준일까?
나에 대한 당신의 마음은 뭐지? 사랑? 동정?
사랑을 하면 할수록 더욱더 불안해지기만 하는 내 마음을 당신은 알까?
“조강윤 씨, 다른 건 안 바라요. 그저 내게 솔직해 줬으면 좋겠어요.”
가족들과 뭔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부터 그저 웃었다,
그것밖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
그런데, 그 남자 조강윤을 만나면서부터는 그냥 웃음이 나왔다,
그 남자를 보는 것이, 만나는 것이 즐거워서.
하지만, 당신은 정말 나를 사랑하는 걸까?
그저 아이 때문에 나와 결혼하는 것은 아닐까?
당신에 대해 알면 알수록 사랑하는 마음이, 믿었던 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당신은 알까요?
만남과 결혼, 사랑과 질투, 믿음과 배신,
그 모든 불안과 어둠의 터널을 지나 이제야 비로소 사랑을 믿게 되었다,
한참 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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