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7.11.09
<b>[강추!]</b><br/>“오늘 하루 종일 내 생각 많이 하던데, 어때, 좋았어?”<br/>“…한 적 없어.”<br/>“내 생각하느라 밥도 제대로 못 먹어 놓고. 앙큼하네, 도윤서.”<br/>태한은 손을 뻗어 그녀의 입술 주름 사이사이를 쓸었다. 만져 오는 느낌에 윤서가 고개를 들었다.<br/>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남자의….<br/>----------------------------------------<br/>“왜, 흐트러져도 너무 잘생겼어?”<br/>“쓸데없는 소리 말고 이제 그만 가.”<br/>“이제 이쯤 되면 알 때도 됐는데, 내가 도윤서가 하란다고 하는 남자야? 아니, 도윤서는 날 남자로 보긴 해?”<br/><br/>태한은 입술에 웃음기를 지우고 그녀를 응시했다. 한입에 몽땅 잡아먹을 것처럼 윤서를 눈에 넣었다. 한 발자국이라도 눈 밖에 벗어나면 잡아 삼킬 것처럼. 결국 그 진득한 시선에 눈을 돌린 것은 윤서였다.<br/><br/>“7년 전은, 그래, 기억 못 한다 해도 지금은, 지금은 어떤데? 답해 봐. 어려운 거 아니잖아. 내가 도윤서한테 남자야?”<br/><br/>그가 입술을 비틀었다. 윤서는 답을 회피했다.<br/><br/>“어떻게 나를 기억하지 못할 수 있을까. 이렇게 잘생기고 매력적인 나를 말이야.”<br/><br/>태한은 윤서를 향해 집요하게 시선을 주었다. 샅샅이 훑는 그의 눈동자에 윤서가 두 팔꿈치를 손으로 감싸 안고 고개를 홱 돌렸다. 태한의 눈이 그런 그녀의 어느 한 지점을 향해 있었다.<br/><br/>“이게 답인 건가?”<br/>“무슨 말이야?”<br/><br/>알지 못하는 말을 하는 그의 말엔 즐거움이 가득했다. 그에게서 벗어나 있던 그녀의 시선이 단박에 돌아왔다.
[강추!]“오늘 하루 종일 내 생각 많이 하던데, 어때, 좋았어?”“…한 적 없어.”“내 생각하느라 밥도 제대로 못 먹어 놓고. 앙큼하네, 도윤서.”태한은 손을 뻗어 그녀의 입술 주름 사이사이를 쓸었다. 만져 오는 느낌에 윤서가 고개를 들었다.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남자의….----------------------------------------“왜, 흐트러져도 너무 잘생겼어?”“쓸데없는 소리 말고 이제 그만 가.”“이제 이쯤 되면 알 때도 됐는데, 내가 도윤서가 하란다고 하는 남자야? 아니, 도윤서는 날 남자로 보긴 해?”태한은 입술에 웃음기를 지우고 그녀를 응시했다. 한입에 몽땅 잡아먹을 것처럼 윤서를 눈에 넣었다. 한 발자국이라도 눈 밖에 벗어나면 잡아 삼킬 것처럼. 결국 그 진득한 시선에 눈을 돌린 것은 윤서였다.“7년 전은, 그래, 기억 못 한다 해도 지금은, 지금은 어떤데? 답해 봐. 어려운 거 아니잖아. 내가 도윤서한테 남자야?”그가 입술을 비틀었다. 윤서는 답을 회피했다.“어떻게 나를 기억하지 못할 수 있을까. 이렇게 잘생기고 매력적인 나를 말이야.”태한은 윤서를 향해 집요하게 시선을 주었다. 샅샅이 훑는 그의 눈동자에 윤서가 두 팔꿈치를 손으로 감싸 안고 고개를 홱 돌렸다. 태한의 눈이 그런 그녀의 어느 한 지점을 향해 있었다.“이게 답인 건가?”“무슨 말이야?”알지 못하는 말을 하는 그의 말엔 즐거움이 가득했다. 그에게서 벗어나 있던 그녀의 시선이 단박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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