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9.12.09
아버지의 내연녀. 그 여자의 딸.<br/>그 해사한 얼굴을 보는 순간 통증을 느꼈다. <br/><br/><br/>최도영<br/>아버지가 사랑한 여자의 딸.<br/>“나한테 왜 그래?”<br/>순진한 물음.<br/><br/>이서은<br/>평온한 일상을 깨트려버린 나쁜 새끼.<br/>“너 나 좋아해?”<br/>비웃는 물음.<br/><br/>마주친 악연. 서로를 할퀴던 순간. 만나고 헤어진 기억.<br/>긴 시간을 돌아 서로를 붙잡았다. <br/><br/>“이번엔 못 물러. 절대.”<br/><br/><br/>#목적? 그게 뭔데? #너 괴롭히는 거 #다시는 웃을 일 없게 #9년 만의 재회 #시키면 다 해? #벗어 #멀쩡하게 나가고 싶으면 #왜 웃어? #예뻐서<br/><br/><br/><br/>미리보기<br/><br/><br/>서은이 그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말했다.<br/><br/>“미안해. 도영아.”<br/><br/>도영은 대꾸하지 않았다.<br/>서은을 번쩍 들어 정면에 보이는 문을 박차고 들어갔다. 작은 방에 핑크색 이불이 깔린 침대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br/>다시 9년 전 그때로 소환되는 느낌이 들었다. 불쾌해야 하는데 불쾌하지 않은 기분이 혼란스러웠다. 메말랐던 땅에 물이 스미는 것처럼 마음이 자꾸만 흐물거렸다.<br/>잡념을 떨치려고 도영은 서은의 옷을 거칠게 벗겼다. 가슴과 목, 팔과 다리, 파르르 떠는 허벅지, 은밀한 살점들까지 사정없이 물고 빨아 자국을 남겼다.<br/><br/>“흐윽…….”<br/><br/>서은이 이불을 움켜잡으며 바둥거렸다. 도영은 서은의 나신을 훑어보며 바지 버클을 풀었다.<br/>튕겨 나오는 페니스를 다리 사이에 조준하고 단번에 푹 꽂아 넣었다.<br/><br/>“아학!”<br/><br/>서은의 가는 몸이 활처럼 휘며 퍼덕거렸다. 그러면서도 미련하게 그를 담았다. 크게 열린 동공 가득히 일그러진 그가 있었다.<br/>저를 향해 뻗어 오는 손을 도영은 매몰차게 내쳤다. 서은의 백설기 같은 엉덩이를 움켜쥐고 손톱을 박아 넣었다.<br/><br/>“아파, 아파…….”<br/><br/>서은이 손을 뜯어내려고 했지만 손가락 하나도 떼어 내지 못했다. 도영은 서은의 가랑이 사이에 제 몸을 짓이겼다.<br/>서은의 안은 질척하게 넘쳐흘렀다. 박아댈 때마다 애액이 맞물린 틈으로 새어 나왔다.<br/><br/>“이렇게 젖어서 아프다고 하는 거야? 아픈 거 맞아? 즐기는 거 아니야?”<br/>“흐읏…….”<br/><br/>서은이 아니라는 듯 머리를 세차게 흔들었다.<br/>이렇게 예쁜 분홍빛으로 물들어서는. 페니스를 빠끔빠끔 빨아대면서.<br/><br/>“거짓말.”<br/><br/>도영은 믿지 않았다.<br/><br/>“거짓말.”<br/><br/>서은은 또 저를 속이는 것이라고, 방심하는 순간 다시 저를 버릴 게 분명하다고, 사과 따위는 절대 받아 주지 말라고…….
아버지의 내연녀. 그 여자의 딸.그 해사한 얼굴을 보는 순간 통증을 느꼈다. 최도영아버지가 사랑한 여자의 딸.“나한테 왜 그래?”순진한 물음.이서은평온한 일상을 깨트려버린 나쁜 새끼.“너 나 좋아해?”비웃는 물음.마주친 악연. 서로를 할퀴던 순간. 만나고 헤어진 기억.긴 시간을 돌아 서로를 붙잡았다. “이번엔 못 물러. 절대.”#목적? 그게 뭔데? #너 괴롭히는 거 #다시는 웃을 일 없게 #9년 만의 재회 #시키면 다 해? #벗어 #멀쩡하게 나가고 싶으면 #왜 웃어? #예뻐서미리보기서은이 그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말했다.“미안해. 도영아.”도영은 대꾸하지 않았다.서은을 번쩍 들어 정면에 보이는 문을 박차고 들어갔다. 작은 방에 핑크색 이불이 깔린 침대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다시 9년 전 그때로 소환되는 느낌이 들었다. 불쾌해야 하는데 불쾌하지 않은 기분이 혼란스러웠다. 메말랐던 땅에 물이 스미는 것처럼 마음이 자꾸만 흐물거렸다.잡념을 떨치려고 도영은 서은의 옷을 거칠게 벗겼다. 가슴과 목, 팔과 다리, 파르르 떠는 허벅지, 은밀한 살점들까지 사정없이 물고 빨아 자국을 남겼다.“흐윽…….”서은이 이불을 움켜잡으며 바둥거렸다. 도영은 서은의 나신을 훑어보며 바지 버클을 풀었다.튕겨 나오는 페니스를 다리 사이에 조준하고 단번에 푹 꽂아 넣었다.“아학!”서은의 가는 몸이 활처럼 휘며 퍼덕거렸다. 그러면서도 미련하게 그를 담았다. 크게 열린 동공 가득히 일그러진 그가 있었다.저를 향해 뻗어 오는 손을 도영은 매몰차게 내쳤다. 서은의 백설기 같은 엉덩이를 움켜쥐고 손톱을 박아 넣었다.“아파, 아파…….”서은이 손을 뜯어내려고 했지만 손가락 하나도 떼어 내지 못했다. 도영은 서은의 가랑이 사이에 제 몸을 짓이겼다.서은의 안은 질척하게 넘쳐흘렀다. 박아댈 때마다 애액이 맞물린 틈으로 새어 나왔다.“이렇게 젖어서 아프다고 하는 거야? 아픈 거 맞아? 즐기는 거 아니야?”“흐읏…….”서은이 아니라는 듯 머리를 세차게 흔들었다.이렇게 예쁜 분홍빛으로 물들어서는. 페니스를 빠끔빠끔 빨아대면서.“거짓말.”도영은 믿지 않았다.“거짓말.”서은은 또 저를 속이는 것이라고, 방심하는 순간 다시 저를 버릴 게 분명하다고, 사과 따위는 절대 받아 주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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