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5.06.05
미국 남부 제퍼슨 시의 명망높은 가문의 마지막 후계자인 에밀리 양은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이후 이해할 수 없는 기괴한 모습을 보이며 은둔생활을 하기 시작한다. 시대가 변하면서 근대적인 사상들이 사회를 이끌어가는 가운데, 그녀는 마을 사람들이 지켜나가야 할 전통의 상징이 되었다. 마을 사람들은 한결같이 그녀를 관심어린 시선으로 살피며, 그녀의 기쁨과 슬픔을 마음 속으로 함께 나누었다. 그러나 변화의 바람은 제퍼슨 시에도 몰아쳤고, 에밀리 양은 변화하는 마을의 분위기에 동화되지 못하고 외딴 섬과 같은 자신의 가옥에 틀어박혀 외부세상과 통하는 문을 영원히 닫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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