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0.08.21
“남자친구 있습니까?”<br/>면접 내내 아무런 질문도 하지 않던 남자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동은은 물론 방 안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그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이어서 그녀의 대답을 기다렸다.<br/>방에 들어올 때부터 남자의 눈빛은 줄곧 그녀를 쫓고 있었다. 최종 면접에 오른 동은은 남자의 시선에 자신도 모르게 그만 몸이 뜨거워지고 말았다. 동은은 애써 남자의 시선을 무시하려고 애썼다. 하지만 남자의 노골적인 시선은 좀처럼 멈추지 않았다. 속옷 모델이 되겠다고 마음먹었을 때는 이 정도 낯뜨거운 시선은 충분히 예상했던 일이었다. 동은은 주먹을 꽉 쥐고서 고개를 들어 남자를 응시했다. 그런데 줄곧 자신을 바라보던 남자의 얼굴이 굳어지는 모습에 동은은 당황스러움을 넘어 부끄러워 미칠 것 같았다. 당장이라도 문을 박차고 뛰쳐나가고 싶어졌다. <br/>형준은 여자를 본 순간 머리를 강하게 얻어맞은 듯 강렬한 느낌을 받았다. 자신이 찾고 있었던 꿈에 그리던 바로 그런 여자였다. 면접관이라는 본분을 잊어버린 채 자신도 모르게 여자에게서 시선을 뗄 수가 없었다. 그 순간 수줍은 듯 고개를 든 그녀와 눈이 마주쳐버렸다. 그리고 형준은 자신의 음흉한 생각이 들켜버린 것 같아 절로 얼굴이 굳어지고 말았다. 얼른 고개를 돌려 그녀의 시선을 피해버렸다.
“남자친구 있습니까?”면접 내내 아무런 질문도 하지 않던 남자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동은은 물론 방 안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그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이어서 그녀의 대답을 기다렸다.방에 들어올 때부터 남자의 눈빛은 줄곧 그녀를 쫓고 있었다. 최종 면접에 오른 동은은 남자의 시선에 자신도 모르게 그만 몸이 뜨거워지고 말았다. 동은은 애써 남자의 시선을 무시하려고 애썼다. 하지만 남자의 노골적인 시선은 좀처럼 멈추지 않았다. 속옷 모델이 되겠다고 마음먹었을 때는 이 정도 낯뜨거운 시선은 충분히 예상했던 일이었다. 동은은 주먹을 꽉 쥐고서 고개를 들어 남자를 응시했다. 그런데 줄곧 자신을 바라보던 남자의 얼굴이 굳어지는 모습에 동은은 당황스러움을 넘어 부끄러워 미칠 것 같았다. 당장이라도 문을 박차고 뛰쳐나가고 싶어졌다. 형준은 여자를 본 순간 머리를 강하게 얻어맞은 듯 강렬한 느낌을 받았다. 자신이 찾고 있었던 꿈에 그리던 바로 그런 여자였다. 면접관이라는 본분을 잊어버린 채 자신도 모르게 여자에게서 시선을 뗄 수가 없었다. 그 순간 수줍은 듯 고개를 든 그녀와 눈이 마주쳐버렸다. 그리고 형준은 자신의 음흉한 생각이 들켜버린 것 같아 절로 얼굴이 굳어지고 말았다. 얼른 고개를 돌려 그녀의 시선을 피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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