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0.05.08
취향에서 완벽하게 벗어난 것들은 껄끄러워야 정상이었다. <br/>그런데도 감정이 비이상적이다.<br/><br/><br/>“심심해서 재미로 너 건드리는 거 아냐.”<br/><br/>한겨울 맨발로 슬리퍼 질질 끌고 그의 앞으로 뛰어든,<br/>항상 돈 들어갈 일이 걱정인 가난뱅이 경이서가,<br/>아주 쉽게 선을 넘으며 함부로 마음을 흔들어 버린다.<br/><br/>“생각이란 걸 해봤는데, 우리가 그냥 친구란 게 말이 안 되잖아.”<br/><br/>돌이켜보면 우리는 섹스만 안 했을 뿐,<br/>줄곧 연애 범위 안에 안착해 있었다.<br/><br/>“연애가 뭐 별건가. 남들 하는 거 어지간한 건 다 해본 거 같은데, 우리 둘.”<br/><br/><br/>#쌍방첫경험 #다른 여자한테 관심 없어 #심심해서 재미로 건드리는 거 아냐 #난 돈 쓸데가 너밖에 없어 #할 거 해야지<br/><br/><br/><br/>[미리보기]<br/><br/><br/>욱여넣느라 뒤틀려있던 허리를 바로 세우자, 젖은 내벽이 발작적으로 수축하며 잔뜩 팽창한 그의 것을 강하게 조였다.<br/><br/>“우리 이서, 힘 빼야지?”<br/>“나도, 흐읏, 그러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br/><br/>괜한 얘기를 한 모양이다.<br/><br/>“이러면, 하아, 돼?”<br/><br/>나름으로 애써준 건 알겠지만, 이래서야 움직일 수가 있을까 의심이 될 정도로 아까보다 더 빠듯하게 아래를 조였다. <br/><br/>“으으읏.”<br/><br/>좁은 공간을 못 견디고 반쯤 탈주했던 성기가 다시 안을 강하게 파고들었다. 퍽, 소리와 함께 경이서 몸이 위로 떠밀렸다. <br/><br/>“아윽.”<br/><br/>바르작대는 몸을 두 손으로 단단히 고정해 허리를 밀어붙였다. 일부러 속도를 늦춰가며 배려란 걸 할 수 있었던 건 고작 몇 분이 전부였다.<br/>하반신을 치받는 동작이 커지자 허벅지 안쪽의 살들이 물결처럼 출렁이며 층을 만들었다. <br/>분명 여기 어디쯤이었던 것 같은데…….<br/>이마에 땀방울이 맺힌 경이서는 아까부터 자세가 불편해 보였다. <br/>괴로운 표정을 짓는 경이서 얼굴을 내려다보며, 신원은 그가 기억하는 지점을 거침없이 찔렀다.<br/><br/>“……!”<br/><br/>앞이 뭉툭한 성기 윗부분이 내벽의 부푼 어딘가를 건드렸다.<br/>그러자 반응이 확연히 달라졌다. <br/>가슴부터 출렁이며 파드득 뛰어오른 상반신이 새의 날갯짓처럼 생동감이 넘쳤다.<br/>괴로워하는 얼굴은 그대로였으나, 그 너머로 아까완 다른 환희가 섞여들었다. <br/><br/>“이서야, 하다가 못 참겠으면 그냥 발로 차.”<br/><br/>쾌감에 한 발짝 발을 들인 몸이 예쁘게 달아올라 그의 눈을 즐겁게 했다.
취향에서 완벽하게 벗어난 것들은 껄끄러워야 정상이었다. 그런데도 감정이 비이상적이다.“심심해서 재미로 너 건드리는 거 아냐.”한겨울 맨발로 슬리퍼 질질 끌고 그의 앞으로 뛰어든,항상 돈 들어갈 일이 걱정인 가난뱅이 경이서가,아주 쉽게 선을 넘으며 함부로 마음을 흔들어 버린다.“생각이란 걸 해봤는데, 우리가 그냥 친구란 게 말이 안 되잖아.”돌이켜보면 우리는 섹스만 안 했을 뿐,줄곧 연애 범위 안에 안착해 있었다.“연애가 뭐 별건가. 남들 하는 거 어지간한 건 다 해본 거 같은데, 우리 둘.”#쌍방첫경험 #다른 여자한테 관심 없어 #심심해서 재미로 건드리는 거 아냐 #난 돈 쓸데가 너밖에 없어 #할 거 해야지[미리보기]욱여넣느라 뒤틀려있던 허리를 바로 세우자, 젖은 내벽이 발작적으로 수축하며 잔뜩 팽창한 그의 것을 강하게 조였다.“우리 이서, 힘 빼야지?”“나도, 흐읏, 그러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괜한 얘기를 한 모양이다.“이러면, 하아, 돼?”나름으로 애써준 건 알겠지만, 이래서야 움직일 수가 있을까 의심이 될 정도로 아까보다 더 빠듯하게 아래를 조였다. “으으읏.”좁은 공간을 못 견디고 반쯤 탈주했던 성기가 다시 안을 강하게 파고들었다. 퍽, 소리와 함께 경이서 몸이 위로 떠밀렸다. “아윽.”바르작대는 몸을 두 손으로 단단히 고정해 허리를 밀어붙였다. 일부러 속도를 늦춰가며 배려란 걸 할 수 있었던 건 고작 몇 분이 전부였다.하반신을 치받는 동작이 커지자 허벅지 안쪽의 살들이 물결처럼 출렁이며 층을 만들었다. 분명 여기 어디쯤이었던 것 같은데…….이마에 땀방울이 맺힌 경이서는 아까부터 자세가 불편해 보였다. 괴로운 표정을 짓는 경이서 얼굴을 내려다보며, 신원은 그가 기억하는 지점을 거침없이 찔렀다.“……!”앞이 뭉툭한 성기 윗부분이 내벽의 부푼 어딘가를 건드렸다.그러자 반응이 확연히 달라졌다. 가슴부터 출렁이며 파드득 뛰어오른 상반신이 새의 날갯짓처럼 생동감이 넘쳤다.괴로워하는 얼굴은 그대로였으나, 그 너머로 아까완 다른 환희가 섞여들었다. “이서야, 하다가 못 참겠으면 그냥 발로 차.”쾌감에 한 발짝 발을 들인 몸이 예쁘게 달아올라 그의 눈을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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