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0.11.04
어느 날 운명처럼 이든에게 다가온 연하남 박해진. 술김에 원나잇을 하고 보니,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 설이가 좋아하고 있는 남사친이었다. 가까이하지 않으려고 해도 자꾸만 서로를 향한 마음이 깊어지는 두 사람…. 이 운명의 장난을 어쩌면 좋을까?<br/><br/>***<br/><br/>“너… 오늘 나랑 잘래?”<br/><br/>혀 꼬부라진 상태로 원나잇을 먼저 제안한 사람은 바로 이든이었다.<br/><br/>한 시간 전 클럽에서.<br/>이든은 스물여덟 생에 처음으로 술이 떡이 되도록 마셨다.<br/>그리고 그곳에서 가장 잘난 것처럼 보이는 남자를 찾았다.<br/><br/>그는 클럽의 화려한 조명 속에서도 반짝반짝 빛이 났다.<br/>큰 기에 잘생긴 외모는 둘째 치고, 옷차림부터 간지가 줄줄 흘렀다.<br/><br/>일부러 중심에서 춘 것도 아닌데, 모두의 시선이 쏠릴 만큼 춤도 잘 췄다.<br/><br/>그가 스테이지를 내려오면 호기심 어린 뭇 여성들이 달려들었다.<br/>하지만 그는 모두를 사양하고 구석에서 혼자 술을 마셨다.<br/><br/>‘그래. 저 정도는 돼야지.’<br/><br/>이든도 그런 용기가 어디에서 생겼는지 모른다.<br/>술을 만취가 되게 마신 것도, 클럽에 온 것도 거의 처음이었다.<br/>어쩌면 오늘 결혼한 전 남친, 태용을 잊고자 하는 발악이었을 수도 있다.<br/>그래… 그랬을 것이다.<br/><br/>취해서 몸도 못 가눌 정도로 비틀대면서 화장실을 다녀오는데 그 남자와 마주쳤다.<br/>이든은 그를 향해 손가락을 가리키며 그대로 엎어졌다.<br/><br/>본문 내용 중에서
어느 날 운명처럼 이든에게 다가온 연하남 박해진. 술김에 원나잇을 하고 보니,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 설이가 좋아하고 있는 남사친이었다. 가까이하지 않으려고 해도 자꾸만 서로를 향한 마음이 깊어지는 두 사람…. 이 운명의 장난을 어쩌면 좋을까?***“너… 오늘 나랑 잘래?”혀 꼬부라진 상태로 원나잇을 먼저 제안한 사람은 바로 이든이었다.한 시간 전 클럽에서.이든은 스물여덟 생에 처음으로 술이 떡이 되도록 마셨다.그리고 그곳에서 가장 잘난 것처럼 보이는 남자를 찾았다.그는 클럽의 화려한 조명 속에서도 반짝반짝 빛이 났다.큰 기에 잘생긴 외모는 둘째 치고, 옷차림부터 간지가 줄줄 흘렀다.일부러 중심에서 춘 것도 아닌데, 모두의 시선이 쏠릴 만큼 춤도 잘 췄다.그가 스테이지를 내려오면 호기심 어린 뭇 여성들이 달려들었다.하지만 그는 모두를 사양하고 구석에서 혼자 술을 마셨다.‘그래. 저 정도는 돼야지.’이든도 그런 용기가 어디에서 생겼는지 모른다.술을 만취가 되게 마신 것도, 클럽에 온 것도 거의 처음이었다.어쩌면 오늘 결혼한 전 남친, 태용을 잊고자 하는 발악이었을 수도 있다.그래… 그랬을 것이다.취해서 몸도 못 가눌 정도로 비틀대면서 화장실을 다녀오는데 그 남자와 마주쳤다.이든은 그를 향해 손가락을 가리키며 그대로 엎어졌다.본문 내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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