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0.06.24
엄마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아깝지 않은 스물두 살의 화학과 대학생 모옥수.<br/>꿈을 위해서라면 타인의 시선 따위 전혀 개의치 않는 스물아홉 살의 탐정 손후기.<br/>두 사람이 옥수 아버지의 불륜을 해결하기 위해 의기투합한다.<br/>하지만 일단 그것은 어른들의 일.<br/>그럼 두 사람의 일은?<br/><br/><br/>#우리 동네에도 탐정이! 나만 모른 건 아니라고 해줘 #나이도 적지 않은 남자가 새 거라니! 이게 웬 횡재인가 #남자는 슈트 빨, 여자는 란제리 빨! 내가 그렇다면 그런 줄 알아 #옥탄의 화학식을 만들어주신 분께 진심으로 감사 #C Cup과 Large Fit의 완벽한 콜라보레이션<br/><br/><br/><br/>[미리보기]<br/><br/><br/>옥수가 몸을 더 깊이 내렸다. 순간 옥수의 눈에 눈물이 핑 돌았다.<br/><br/>‘이건 그냥 몸과 몸의 단순한 결합이 아니야. 최고의 화학반응이야.’<br/><br/>옥수는 화학 전공자였다. 화학반응, 즉 한 개 이상의 화학 물질이 화학 결합의 파괴와 생성을 통해 다른 물질로 변화하는 과정에 정통했다. 거기서 핵심은 ‘다른 물질로의 변화’였다. 다른 물질 말이다.<br/>본능이 시키는 대로 허리를 흔들며 후기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br/><br/>‘정말 그런 거 같아. 나는 이제 어제의 모옥수가 아니지. 더 이상은 동정이 아니라서? 아니. 내가 이 남자와 완전히 섞였거든. 근데 어떻게 어제와 똑같을 수가 있어.’<br/><br/>후기가 손을 뻗어선 옥수의 가슴을 감쌌다.<br/><br/>‘오빠도 어제의 손후기가 아니지. 오빠 몸에 내가 새겨졌으니까. 오빠 피부에 내가 스며들었으니까.’<br/><br/>옥수의 허리 놀림이 조금씩 빨라졌다. 몸이 저절로 그렇게 움직였다.<br/><br/>‘점도가 높을 수밖에 없지. 접착력이 강할 수밖에 없지. 몸이 자기 몸 찾아가는 거잖아.’<br/><br/>옥수가 후기의 탄탄한 복근에 손바닥을 얹고 위에서 아래로 내리누르기 시작했다. 후기의 가슴이 들썩거렸다.<br/><br/>‘오빠.’<br/><br/>몸에 소름이 일었다. 지금까지 좋았던 것과는 다른 기분이었다.<br/><br/><br/><br/>
엄마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아깝지 않은 스물두 살의 화학과 대학생 모옥수.꿈을 위해서라면 타인의 시선 따위 전혀 개의치 않는 스물아홉 살의 탐정 손후기.두 사람이 옥수 아버지의 불륜을 해결하기 위해 의기투합한다.하지만 일단 그것은 어른들의 일.그럼 두 사람의 일은?#우리 동네에도 탐정이! 나만 모른 건 아니라고 해줘 #나이도 적지 않은 남자가 새 거라니! 이게 웬 횡재인가 #남자는 슈트 빨, 여자는 란제리 빨! 내가 그렇다면 그런 줄 알아 #옥탄의 화학식을 만들어주신 분께 진심으로 감사 #C Cup과 Large Fit의 완벽한 콜라보레이션[미리보기]옥수가 몸을 더 깊이 내렸다. 순간 옥수의 눈에 눈물이 핑 돌았다.‘이건 그냥 몸과 몸의 단순한 결합이 아니야. 최고의 화학반응이야.’옥수는 화학 전공자였다. 화학반응, 즉 한 개 이상의 화학 물질이 화학 결합의 파괴와 생성을 통해 다른 물질로 변화하는 과정에 정통했다. 거기서 핵심은 ‘다른 물질로의 변화’였다. 다른 물질 말이다.본능이 시키는 대로 허리를 흔들며 후기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정말 그런 거 같아. 나는 이제 어제의 모옥수가 아니지. 더 이상은 동정이 아니라서? 아니. 내가 이 남자와 완전히 섞였거든. 근데 어떻게 어제와 똑같을 수가 있어.’후기가 손을 뻗어선 옥수의 가슴을 감쌌다.‘오빠도 어제의 손후기가 아니지. 오빠 몸에 내가 새겨졌으니까. 오빠 피부에 내가 스며들었으니까.’옥수의 허리 놀림이 조금씩 빨라졌다. 몸이 저절로 그렇게 움직였다.‘점도가 높을 수밖에 없지. 접착력이 강할 수밖에 없지. 몸이 자기 몸 찾아가는 거잖아.’옥수가 후기의 탄탄한 복근에 손바닥을 얹고 위에서 아래로 내리누르기 시작했다. 후기의 가슴이 들썩거렸다.‘오빠.’몸에 소름이 일었다. 지금까지 좋았던 것과는 다른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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