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0.06.02
추가외전이 포함된 합본입니다<br/><br/>어느 날 시작된 얼렁뚱땅 허당 여선생과 최강 외모를 자랑하는 차갑고 냉정한 조폭 형님과의 한판 승부.<br/><br/>“앞날이 창창한 애를 끌어다 뭐하는 짓이에요?”<br/>“이봐, 선생. 지금 무슨 소릴 하는 거요?”<br/><br/><최서희><br/>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했는데 이깟 조폭쯤이야. 난 최서희야.<br/>최 참판, 아니 최 교장 댁 외동딸 최 서희 선생이라고, 이거 왜 이래.<br/>조폭하기엔 좀 아까운 인물이긴 하다.<br/>180은 거뜬히 넘어 보이는 키에 탄탄하면서도 슬림한 몸매와 긴 다리, 피아니스트도 울고 갈 손가락은 어떻고. 눈빛은 또 왜 저렇게 깊은 거야?<br/><br/><서진우><br/>될 수 있으면 이 여자하고는 말을 섞지 않는 것이 좋겠다.<br/>가까이하면 왠지 위험할 것 같다는 신호를 받았다. 뜬금없이 쿵쾅거리던 그의 심장이 알려준 사실이었다.<br/>예쁜 분홍빛 입술이 형님이라고 부를 때마다 열이 확 오르면서 몸이 달아올랐다. 이게 무슨 현상이지?<br/>이 여자가 지금, 내게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야?<br/><br/><김승원><br/>보스의 아들.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열심히 삽질하는 까칠 대마왕<br/>쌤은 내 거니까 아무도 건드리지 마!<br/><br/><br/><br/>[미리보기]<br/><br/><br/>남자는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팔짱을 끼더니 긴 다리 하나를 척 들어 올려 다른 쪽 다리 위로 포갰다.<br/>마주 본 그의 눈이 말하고 있었다. 용건이나 빨리 말하고 꺼지라고.<br/>그의 표정을 읽은 서희가 얼른 자세를 고쳐 앉으며 정색했다.<br/>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했는데 이깟 조폭쯤이야. 난 최서희야. 최 참판 아니, 최 교장 댁 외동딸이라고.<br/><br/>“미안하지만 난 시간도 인내심도 그리 넉넉한 사람이 아닙니다만.”<br/>“서진우 씨, 조폭이죠.”<br/>“……무슨 근거로.”<br/><br/>흥! 형님, 형님 하면서 머리를 배꼽까지 숙이는 바깥의 저 덩치는 어쩔 건데?<br/>표정이 싸늘해지는 진우에게 속에 든 말을 차마 내뱉지 못한 그녀가 속으로 심호흡을 한 후에 용기를 냈다.<br/><br/>“앞으로 내 학생에게 나쁜 짓시키면 가만 안 있을 거예요”<br/><br/>그녀의 긴 속눈썹이 마치 슬로비디오처럼 움직였다.<br/>놀란 눈을 동그랗게 뜬 그녀는 그 순간 진우에게 어떤 유혹보다도 치명적이었다.<br/>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두 사람의 얼굴이 서로를 향해 다가갔다.<br/>코끝이 닿자 흠칫 놀란 서희가 몸을 빼려고 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빠르게 팔을 뻗은 진우가 그녀의 목덜미를 잡아당기면서 순식간에 입술을 물었다.<br/><br/>“읍!”<br/><br/>비명인지 신음인지 모를 소리를 내면서도 그녀는 다행히 그를 밀어내지 않았다. 갈증이 인다.<br/>그냥 입술만 가지기에는 진우의 욕망이 그리 만만치가 않았다. 그는 아예 서희의 얼굴을 양손으로 잡고 입술을 열라는 듯 신호를 주었다.<br/>키스도 안 해본 걸까. 그녀는 그의 신호에 눈만 감고 있을 뿐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할 수 없이 그가 그녀의 아랫입술을 강하게 빨아 당기며 힘으로 입술을 벌렸다.<br/><br/>“아…….”<br/><br/>이 한마디에 바지 앞섶이 부풀었다. 살면서 이렇게 자극적인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었다. 이 여자는 요물이 분명했다.<br/>열린 입술로 그의 혀가 거침없이 들어오자 서희는 깜짝 놀라며 얼굴을 빼려고 했다. 하지만 진우는 강한 힘으로 그녀를 꼼짝 못 하게 만들었고 그녀도 뒤이은 그의 혀 놀림에 힘이 빠져 모든 걸 포기한 사람처럼 팔을 늘어뜨렸다.<br/>난생처음 경험하는 강렬한 입맞춤에 서희의 정신이 혼미해졌다.
추가외전이 포함된 합본입니다어느 날 시작된 얼렁뚱땅 허당 여선생과 최강 외모를 자랑하는 차갑고 냉정한 조폭 형님과의 한판 승부.“앞날이 창창한 애를 끌어다 뭐하는 짓이에요?”“이봐, 선생. 지금 무슨 소릴 하는 거요?”<최서희>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했는데 이깟 조폭쯤이야. 난 최서희야.최 참판, 아니 최 교장 댁 외동딸 최 서희 선생이라고, 이거 왜 이래.조폭하기엔 좀 아까운 인물이긴 하다.180은 거뜬히 넘어 보이는 키에 탄탄하면서도 슬림한 몸매와 긴 다리, 피아니스트도 울고 갈 손가락은 어떻고. 눈빛은 또 왜 저렇게 깊은 거야?<서진우>될 수 있으면 이 여자하고는 말을 섞지 않는 것이 좋겠다.가까이하면 왠지 위험할 것 같다는 신호를 받았다. 뜬금없이 쿵쾅거리던 그의 심장이 알려준 사실이었다.예쁜 분홍빛 입술이 형님이라고 부를 때마다 열이 확 오르면서 몸이 달아올랐다. 이게 무슨 현상이지?이 여자가 지금, 내게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야?<김승원>보스의 아들.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열심히 삽질하는 까칠 대마왕쌤은 내 거니까 아무도 건드리지 마![미리보기]남자는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팔짱을 끼더니 긴 다리 하나를 척 들어 올려 다른 쪽 다리 위로 포갰다.마주 본 그의 눈이 말하고 있었다. 용건이나 빨리 말하고 꺼지라고.그의 표정을 읽은 서희가 얼른 자세를 고쳐 앉으며 정색했다.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했는데 이깟 조폭쯤이야. 난 최서희야. 최 참판 아니, 최 교장 댁 외동딸이라고.“미안하지만 난 시간도 인내심도 그리 넉넉한 사람이 아닙니다만.”“서진우 씨, 조폭이죠.”“……무슨 근거로.”흥! 형님, 형님 하면서 머리를 배꼽까지 숙이는 바깥의 저 덩치는 어쩔 건데?표정이 싸늘해지는 진우에게 속에 든 말을 차마 내뱉지 못한 그녀가 속으로 심호흡을 한 후에 용기를 냈다.“앞으로 내 학생에게 나쁜 짓시키면 가만 안 있을 거예요”그녀의 긴 속눈썹이 마치 슬로비디오처럼 움직였다.놀란 눈을 동그랗게 뜬 그녀는 그 순간 진우에게 어떤 유혹보다도 치명적이었다.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두 사람의 얼굴이 서로를 향해 다가갔다.코끝이 닿자 흠칫 놀란 서희가 몸을 빼려고 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빠르게 팔을 뻗은 진우가 그녀의 목덜미를 잡아당기면서 순식간에 입술을 물었다.“읍!”비명인지 신음인지 모를 소리를 내면서도 그녀는 다행히 그를 밀어내지 않았다. 갈증이 인다.그냥 입술만 가지기에는 진우의 욕망이 그리 만만치가 않았다. 그는 아예 서희의 얼굴을 양손으로 잡고 입술을 열라는 듯 신호를 주었다.키스도 안 해본 걸까. 그녀는 그의 신호에 눈만 감고 있을 뿐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할 수 없이 그가 그녀의 아랫입술을 강하게 빨아 당기며 힘으로 입술을 벌렸다.“아…….”이 한마디에 바지 앞섶이 부풀었다. 살면서 이렇게 자극적인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었다. 이 여자는 요물이 분명했다.열린 입술로 그의 혀가 거침없이 들어오자 서희는 깜짝 놀라며 얼굴을 빼려고 했다. 하지만 진우는 강한 힘으로 그녀를 꼼짝 못 하게 만들었고 그녀도 뒤이은 그의 혀 놀림에 힘이 빠져 모든 걸 포기한 사람처럼 팔을 늘어뜨렸다.난생처음 경험하는 강렬한 입맞춤에 서희의 정신이 혼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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