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5.09.21
- ……서인아.<br/><br/>그가 내 이름을 부르다 만 이유가 손바닥을 들여다보듯 훤히 보였다.<br/>그는 내가 먼저 말을 꺼내 주길 바라고 있었다.<br/><br/>나는 모든 걸 알면서도 입을 꾹 다물었다. 그 어떤 것도 말해 주고 싶지 않았다. 그가 나에 대해 고민하고 더 많이 생각하기를 바랐다. 고민하고 고민해도 여러 단서들 속에서 찾아낸 명확하지 않은 결론 때문에 나와 꼭 같은 절망을 느끼길 원했다.<br/>왜 그랬느냐는 물음은 무의미했다.<br/><br/>“태정 씨. 예방 접종은 독감에 걸리기 전에 하는 거야.”<br/><br/>그래. 알고 있다. 내가 얼마나 미련스러운지.<br/>하지만 이미 나는 결심했고, 실행했다.<br/>나만의 방식으로 그를 구속하기 위해서.<br/><br/>그리고 이제 결말은 그의 손에 달려 있었다.
- ……서인아.그가 내 이름을 부르다 만 이유가 손바닥을 들여다보듯 훤히 보였다.그는 내가 먼저 말을 꺼내 주길 바라고 있었다.나는 모든 걸 알면서도 입을 꾹 다물었다. 그 어떤 것도 말해 주고 싶지 않았다. 그가 나에 대해 고민하고 더 많이 생각하기를 바랐다. 고민하고 고민해도 여러 단서들 속에서 찾아낸 명확하지 않은 결론 때문에 나와 꼭 같은 절망을 느끼길 원했다.왜 그랬느냐는 물음은 무의미했다.“태정 씨. 예방 접종은 독감에 걸리기 전에 하는 거야.”그래. 알고 있다. 내가 얼마나 미련스러운지.하지만 이미 나는 결심했고, 실행했다.나만의 방식으로 그를 구속하기 위해서.그리고 이제 결말은 그의 손에 달려 있었다.
웹툰가이드 인기글
[뉴스] 넷플릭스, 웹툰 원작 새 오리지널 '지옥' 제작발표회 진행
[인터뷰] <취사병 전설이 되다> 이진수 & 제이로빈 작가 인터뷰
[리뷰] 나를 살인자라 손가락질한 당신들은... 무죄입니까? <당신의 과녁>
[리뷰] 제목 그대로... <내 맘대로 이세계 최면!>
[인터뷰] <내과 박원장> 장봉수 작가 인터뷰
[리뷰] 여성들이 만들어나가는 국극 이야기, <정년이>
[리뷰] 악연으로 만난 두 사람의 특별한 동거, '집이 없어'
[리뷰] 건물주 누나, 바보같이 착한 누나와
[리뷰] 두 번의 청춘이 있다는 기발한 설정, '회춘'
[리뷰] 아프니까 병원이다 - 병원에 가 본사람이라면 공감한다
[리뷰] 동아리, 올해의 성인 웹툰 최대 기대작
[리뷰] 싱그러웠던 그 날의 추억들, <그 해 우리는 - 초여름이 좋아>
[인터뷰] <내일도 출근!> <비밀사이> 맥퀸스튜디오 작가 인터뷰
[리뷰] 그곳에도 아침이 와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리뷰] 와난 - 어서오세요 305호에
[리뷰] 하르모니아, 지상의 천국에서 지옥의 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