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0.08.24
술집 접대부의 딸로 태어나 자란 영주.<br/><br/>영주의 엄마는 운이 좋게 손님 중에서 대기업의 총수인 설 회장을 물었고, <br/>8년 만에 영주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음에도 설 회장의 호적에 올랐다.<br/><br/>영주는 순진한 성녀 따위가 아니다. <br/>제가 가진 것을 유지하고, 더 많은 것을 가능하다면 손에 쥐고 싶었다. <br/>모든 것을 각오하고 들어왔지만…….<br/><br/>그 남자, 설 회장의 수많은 자식 가운데 유일한 후계자인 <br/>설이현은 도저히 감당할 수 없었다. <br/><br/>깔끔하게 포기하는 순간, 설 회장의 인정받지 못한 자식 중 하나인 <br/>설주원이 믿지 못할 이야기를 건넨다. <br/><br/>포기하려고 했던 것을 가질 수도 있을 거라고. <br/>그리고 저 설이현의 유일한 약점이 영주, 저 자신이라고.<br/><br/>*<br/><br/>“지금까지 그 집에 몇 명이나 들어왔을 것 같아?”<br/><br/>“네?”<br/><br/>“그 집에, 너나 나 같은 정부의 자식들이 몇 명이나 들어왔을 것 같아? 스무 명? 서른 명? 더 많았어. 그중에서 제 발로 나간 놈, 쫓겨난 놈, 그리고 버틴 놈이 있지. 버틴 놈은 너도 아는 얼굴들이고. 이 장례식장에 너처럼 상복을 입고 있는 놈들 말이야. 그런데 제 발로 나간 놈이나 쫓겨난 놈 중에서 이현이가 쫓아낸 놈이 몇 명이나 될 것 같아?”<br/><br/>“스무 명이요?”<br/><br/>설주원이 웃었다.<br/><br/>“한 명이야.”<br/><br/>한 명?<br/><br/>“너.”
술집 접대부의 딸로 태어나 자란 영주.영주의 엄마는 운이 좋게 손님 중에서 대기업의 총수인 설 회장을 물었고, 8년 만에 영주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음에도 설 회장의 호적에 올랐다.영주는 순진한 성녀 따위가 아니다. 제가 가진 것을 유지하고, 더 많은 것을 가능하다면 손에 쥐고 싶었다. 모든 것을 각오하고 들어왔지만…….그 남자, 설 회장의 수많은 자식 가운데 유일한 후계자인 설이현은 도저히 감당할 수 없었다. 깔끔하게 포기하는 순간, 설 회장의 인정받지 못한 자식 중 하나인 설주원이 믿지 못할 이야기를 건넨다. 포기하려고 했던 것을 가질 수도 있을 거라고. 그리고 저 설이현의 유일한 약점이 영주, 저 자신이라고.*“지금까지 그 집에 몇 명이나 들어왔을 것 같아?”“네?”“그 집에, 너나 나 같은 정부의 자식들이 몇 명이나 들어왔을 것 같아? 스무 명? 서른 명? 더 많았어. 그중에서 제 발로 나간 놈, 쫓겨난 놈, 그리고 버틴 놈이 있지. 버틴 놈은 너도 아는 얼굴들이고. 이 장례식장에 너처럼 상복을 입고 있는 놈들 말이야. 그런데 제 발로 나간 놈이나 쫓겨난 놈 중에서 이현이가 쫓아낸 놈이 몇 명이나 될 것 같아?”“스무 명이요?”설주원이 웃었다.“한 명이야.”한 명?“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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