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0.06.19
제 7조<br>
1항 6개월 동안 섹스는 포함된다.<br>
<br>
뭐? 섹……스! 연은 빠르게 눈을 깜빡거리며 생각을 정리하려고 애썼다.<br>
그러니까 계약결혼인데 섹스가 포함이다 이거지.<br>
심장이 밖으로 튀어 나올 것 같았다.<br>
<br>
“숨 쉬어.”<br>
<br>
래건의 목소리에 그녀가 멍하니 입을 벌린 채 고개를 들었다.<br>
제대로 숨을 안 쉬고 있었나? 연이 숨을 크게 들이켰다.<br>
<br>
“이거…….”<br>
“말해.”<br>
<br>
말하기도 민망한 단어는 입 안에서 맴돌았다.<br>
<br>
“꼭 해야 돼요? 섹……스?”<br>
<br>
얼굴이 화끈거렸다. 그의 한쪽 입술 끝이 슬쩍 호선을 그리다가 제자리로 내려왔다.<br>
<br>
“못할 이유라도 있어?”<br>
<br>
연은 그가 젓가락으로 스테이크처럼 생긴 고기를 집는 걸 보았다. 왜 저 고기가 나 같지?<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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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계약결혼은흔하지만<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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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지않는야릇함<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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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딜이야<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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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좋고나도좋은 #딜<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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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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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연에게 다가왔다. 맹수가 먹잇감을 노리고 다가오듯 그의 눈빛은 살벌하면서도 묘하게 나른하고 관능적이었다.<br>
매혹적인 향이 훅 끼쳤다. 그녀가 고개를 들어 그를 올려다보았다.<br>
유리알 같은 맑은 눈동자가 출렁거렸다. 그 눈동자에 열기가 어리기 시작했다.<br>
그녀의 모습에 래건의 성기가 반응했다.<br>
그의 눈빛이 어둡게 가라앉았다. 짓밟고 싶은 욕구가 치밀었다. 머리가 아니라 몸이 먼저 반응을 한다.<br>
래건은 난생처음 느끼는 감정에 미간을 좁혔다.<br>
<br>
“마음에 들지 않아.”<br>
<br>
그의 말에 연이 미간을 좁혔다.<br>
<br>
“그 옷.”<br>
<br>
래건이 목까지 얌전하게 채운 블라우스와 검은색 바지를 훑어보았다. 연이 그런 그의 눈길에 얼굴을 붉혔다.<br>
<br>
“확실히 반응이 빨라.”<br>
<br>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뛰면 아프다는 걸 깨달았다. 연은 애꿎은 입술만 씹어댔다.<br>
<br>
“갑갑해 보여.”<br>
“갑갑하지 않아요.”<br>
<br>
연이 그를 보며 고집스럽게 입을 다물었다. 그가 눈썹을 휙 치켜올리며 연의 몸에 자신의 몸을 밀착시켰다. 그녀의 고개가 한껏 뒤로 젖혀졌다. 단단한 그의 몸이 생생하게 느껴졌다.<br>
연은 자신의 몸이 팽팽한 활처럼 당겨지는 기분이 들었다. 미세한 자극만 가해도 그 파동이 파도처럼 밀려들 것만 같았다.<br>
가슴이 예민하게 부풀었다. 온몸의 피가 미친 듯이 날뛰었다. 그가 손을 들어 연의 블라우스 단추를 하나 풀었다. 그녀의 입에서 뜨거운 숨이 터졌다.<br>
<br>
“이런 수녀 같은 복장에도 섹스가 하고 싶게 만들다니.”<br>
<br>
낮은 그의 목소리에 소름이 돋았다. 눈꺼풀이 파르르 떨렸다.<br>
블라우스 단추가 하나 더 풀렸다. 연의 하얀 목덜미가 드러나자 그가 흡족한 듯 고개를 비스듬히 숙였다.<br>
세 번째 단추가 풀리는 순간 연이 그의 팔을 잡았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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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조
1항 6개월 동안 섹스는 포함된다.
뭐? 섹……스! 연은 빠르게 눈을 깜빡거리며 생각을 정리하려고 애썼다.
그러니까 계약결혼인데 섹스가 포함이다 이거지.
심장이 밖으로 튀어 나올 것 같았다.
“숨 쉬어.”
래건의 목소리에 그녀가 멍하니 입을 벌린 채 고개를 들었다.
제대로 숨을 안 쉬고 있었나? 연이 숨을 크게 들이켰다.
“이거…….”
“말해.”
말하기도 민망한 단어는 입 안에서 맴돌았다.
“꼭 해야 돼요? 섹……스?”
얼굴이 화끈거렸다. 그의 한쪽 입술 끝이 슬쩍 호선을 그리다가 제자리로 내려왔다.
“못할 이유라도 있어?”
연은 그가 젓가락으로 스테이크처럼 생긴 고기를 집는 걸 보았다. 왜 저 고기가 나 같지?
#계약결혼은흔하지만
#흔하지않는야릇함
#이게딜이야
#너도좋고나도좋은 #딜
[미리보기]
그가 연에게 다가왔다. 맹수가 먹잇감을 노리고 다가오듯 그의 눈빛은 살벌하면서도 묘하게 나른하고 관능적이었다.
매혹적인 향이 훅 끼쳤다. 그녀가 고개를 들어 그를 올려다보았다.
유리알 같은 맑은 눈동자가 출렁거렸다. 그 눈동자에 열기가 어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모습에 래건의 성기가 반응했다.
그의 눈빛이 어둡게 가라앉았다. 짓밟고 싶은 욕구가 치밀었다. 머리가 아니라 몸이 먼저 반응을 한다.
래건은 난생처음 느끼는 감정에 미간을 좁혔다.
“마음에 들지 않아.”
그의 말에 연이 미간을 좁혔다.
“그 옷.”
래건이 목까지 얌전하게 채운 블라우스와 검은색 바지를 훑어보았다. 연이 그런 그의 눈길에 얼굴을 붉혔다.
“확실히 반응이 빨라.”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뛰면 아프다는 걸 깨달았다. 연은 애꿎은 입술만 씹어댔다.
“갑갑해 보여.”
“갑갑하지 않아요.”
연이 그를 보며 고집스럽게 입을 다물었다. 그가 눈썹을 휙 치켜올리며 연의 몸에 자신의 몸을 밀착시켰다. 그녀의 고개가 한껏 뒤로 젖혀졌다. 단단한 그의 몸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연은 자신의 몸이 팽팽한 활처럼 당겨지는 기분이 들었다. 미세한 자극만 가해도 그 파동이 파도처럼 밀려들 것만 같았다.
가슴이 예민하게 부풀었다. 온몸의 피가 미친 듯이 날뛰었다. 그가 손을 들어 연의 블라우스 단추를 하나 풀었다. 그녀의 입에서 뜨거운 숨이 터졌다.
“이런 수녀 같은 복장에도 섹스가 하고 싶게 만들다니.”
낮은 그의 목소리에 소름이 돋았다. 눈꺼풀이 파르르 떨렸다.
블라우스 단추가 하나 더 풀렸다. 연의 하얀 목덜미가 드러나자 그가 흡족한 듯 고개를 비스듬히 숙였다.
세 번째 단추가 풀리는 순간 연이 그의 팔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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