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0.02.07
나의 고교시절은 너로 인해 가장 찬란했고,<br/>나의 20대는 너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졌다.<br/><br/>꼭 한 번은 만나, 그때는 왜 그랬을까 묻고 싶어.<br/>하루에도 열두 번 씩 상상을 했지.<br/><br/>하지만 막상 현실에서 마주하게 되자 나의 모든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고<br/>결국은 본능을 따르기로 했다.<br/><br/>“계약 결혼이지만 잠자리 거부는 안 돼. 할머니 돌아가시기 전에는 이혼도 안 돼. 하지만 나머지는 네 마음대로 해.”<br/><br/>이제 아무도 나를 막을 수 없어.<br/><br/>***<br/><br/>혁진이 꽃샘에 담근 분신을 꺼내자 뜨거운 액체가 아래로 주르륵 흘렀다. 당황한 다해는 휴지를 찾으려 했지만 보이지가 않았다. 2층 복도에 있는 욕실에 가서 씻으면 깔끔하겠지만 가족들에게 들킬 것 같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다.<br/>“휴지가 없어.”<br/>“잠시만.”<br/>혁진이 브리프를 들더니 그것으로 다해의 꽃샘을 흘러내린 정액을 닦아냈다.<br/>“앗, 그걸로 닦으면…….”<br/>“벗고 가.”<br/>“뭐? ……왓!”<br/>다해는 어이없다는 듯 반문하다 화들짝 놀랐다. 혁진이 고개를 숙이더니 자신의 꽃샘을 혀로 핥기 시작했던 것이다.
나의 고교시절은 너로 인해 가장 찬란했고,나의 20대는 너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졌다.꼭 한 번은 만나, 그때는 왜 그랬을까 묻고 싶어.하루에도 열두 번 씩 상상을 했지.하지만 막상 현실에서 마주하게 되자 나의 모든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고결국은 본능을 따르기로 했다.“계약 결혼이지만 잠자리 거부는 안 돼. 할머니 돌아가시기 전에는 이혼도 안 돼. 하지만 나머지는 네 마음대로 해.”이제 아무도 나를 막을 수 없어.***혁진이 꽃샘에 담근 분신을 꺼내자 뜨거운 액체가 아래로 주르륵 흘렀다. 당황한 다해는 휴지를 찾으려 했지만 보이지가 않았다. 2층 복도에 있는 욕실에 가서 씻으면 깔끔하겠지만 가족들에게 들킬 것 같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다.“휴지가 없어.”“잠시만.”혁진이 브리프를 들더니 그것으로 다해의 꽃샘을 흘러내린 정액을 닦아냈다.“앗, 그걸로 닦으면…….”“벗고 가.”“뭐? ……왓!”다해는 어이없다는 듯 반문하다 화들짝 놀랐다. 혁진이 고개를 숙이더니 자신의 꽃샘을 혀로 핥기 시작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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