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0.01.13
추남에 바람둥이라고 소문난 회장의 아들, 한태준이 서아가 일하는 팀 팀장으로 부임한다. 그러나 소문과 완전히 다르게 외모부터 몸매까지 완벽한 한태준에 모두들 놀라고.<br/>팀장과 첫 회식 전 하필이면 서아는 남자친구의 바람을 목격하고 이별을 한다. 술을 마시고 취한 서아는 그를 잊고 싶은 생각에 용감하게 태준에게 하룻밤을 보내자고 하는데…….<br/><br/><br/>이렇게 충동적인 일은 처음이었다. 호텔 앞에서 서아는 주춤했다.<br/>키스를 먼저 시작한 건 서아였지만, 입술이 따끔거리는 것도 서아였다. 조금 전 태준은 서아가 입술이 닿자마자 서아의 입술을 한 번에 들이키며 미친 듯이 물고 빨았다. 그 덕에 지금 서아의 입술은 빨갛게 부풀어 올라와 있었다.<br/>“왜? 막상 여기까지 오니 자신 없습니까?”<br/>속을 꿰뚫는 그의 말에 서아가 고개를 내저었다.<br/>“송서아 씨.”<br/>“네?”<br/>“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가고 싶다면 보내 줍니다.”<br/>뒤를 돌아보니, 태준이 재킷을 벗고 하얀 셔츠의 앞여밈을 풀었다. 셔츠 사이 그의 탄탄한 가슴이 은근슬쩍 보였다. 태준이 서아에게 다가오자, 서아는 뒷걸음치다 소파에 털썩 주저앉았다. 태준은 서아를 가운데 두고 양팔을 벌려, 소파 머리를 손으로 짚었다. 졸지에 서아는 태준의 팔 안에 갇혀 목까지 빨개지고, 태준이 그런 수아를 보며 씩 웃었다.<br/>“보아하니 이런 건 처음인 거 같은데, 그냥 취해서 객기 정도로 생각할 테니, 물 한 잔 마시고 가죠?”<br/>비꼬는 말투가 서아의 감정을 상하게 했다. <br/>“객기 아니에요.”<br/>“첫 경험 한 남자와 헤어지고, 홧김에 나를 이용하겠다? 뭐 그런 시나리오인 듯한데, 내일 후회하지 말고.”<br/>“후회하지 않을 거예요.”<br/>태준의 말투는 차가웠지만, 시선은 묘하게 뜨거웠다. 서아는 자신을 자극하는 그에게 턱을 치켜들며 말했다. 마음이 들킨 것처럼 불편했지만, 그래서 더 아닌 척했다.<br/>“그렇게 원한다면, 송서아 씨 지나가는 여자 중 한 명 정도로 생각하죠. 어차피 여자랑 자는 거 나한테는 어렵지 않은 일이니까.”
추남에 바람둥이라고 소문난 회장의 아들, 한태준이 서아가 일하는 팀 팀장으로 부임한다. 그러나 소문과 완전히 다르게 외모부터 몸매까지 완벽한 한태준에 모두들 놀라고.팀장과 첫 회식 전 하필이면 서아는 남자친구의 바람을 목격하고 이별을 한다. 술을 마시고 취한 서아는 그를 잊고 싶은 생각에 용감하게 태준에게 하룻밤을 보내자고 하는데…….이렇게 충동적인 일은 처음이었다. 호텔 앞에서 서아는 주춤했다.키스를 먼저 시작한 건 서아였지만, 입술이 따끔거리는 것도 서아였다. 조금 전 태준은 서아가 입술이 닿자마자 서아의 입술을 한 번에 들이키며 미친 듯이 물고 빨았다. 그 덕에 지금 서아의 입술은 빨갛게 부풀어 올라와 있었다.“왜? 막상 여기까지 오니 자신 없습니까?”속을 꿰뚫는 그의 말에 서아가 고개를 내저었다.“송서아 씨.”“네?”“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가고 싶다면 보내 줍니다.”뒤를 돌아보니, 태준이 재킷을 벗고 하얀 셔츠의 앞여밈을 풀었다. 셔츠 사이 그의 탄탄한 가슴이 은근슬쩍 보였다. 태준이 서아에게 다가오자, 서아는 뒷걸음치다 소파에 털썩 주저앉았다. 태준은 서아를 가운데 두고 양팔을 벌려, 소파 머리를 손으로 짚었다. 졸지에 서아는 태준의 팔 안에 갇혀 목까지 빨개지고, 태준이 그런 수아를 보며 씩 웃었다.“보아하니 이런 건 처음인 거 같은데, 그냥 취해서 객기 정도로 생각할 테니, 물 한 잔 마시고 가죠?”비꼬는 말투가 서아의 감정을 상하게 했다. “객기 아니에요.”“첫 경험 한 남자와 헤어지고, 홧김에 나를 이용하겠다? 뭐 그런 시나리오인 듯한데, 내일 후회하지 말고.”“후회하지 않을 거예요.”태준의 말투는 차가웠지만, 시선은 묘하게 뜨거웠다. 서아는 자신을 자극하는 그에게 턱을 치켜들며 말했다. 마음이 들킨 것처럼 불편했지만, 그래서 더 아닌 척했다.“그렇게 원한다면, 송서아 씨 지나가는 여자 중 한 명 정도로 생각하죠. 어차피 여자랑 자는 거 나한테는 어렵지 않은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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