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9.11.18
아주 오래전부터 남매처럼 지내 온 지한과 재희.<br/>지한은 사춘기가 지나고부터 그녀를 향한 열렬한 사랑에 빠졌지만,<br/>정작 재희는 그를 일곱 살 어린 귀여운 남동생으로만 볼 뿐이다.<br/><br/>관계 변화의 돌파구를 찾던 지한에게<br/>어느 날 천금 같은 기회가 찾아온다.<br/>결국 그는 이혼을 전제로 한 청혼을 하게 되는데…….<br/><br/>“우리 딱 3년만 살고, 깔끔하게 이혼하자.”<br/><br/>서로를 도와줄 수 있다는 핑계로 계약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br/>지한은 그 3년 동안 재희의 사랑을 쟁취해 낼 수 있을까?<br/><br/><br/>미리보기<br/>“내가 너 여자로 좋아하는 거, 정말 몰랐어?”<br/>“몰랐어.”<br/>“그게 말이 돼?”<br/>“우린 너무 오래 남매처럼 지냈고, 넌 내 반쪽이나 다름없어.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겠어.”<br/>너무 가까워서, 상대의 마음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지금 이 순간이 바로 그랬다.<br/>10년이나 여자로 봤다는 게, 잘 상상이 가지 않았다. 아울러 그 오랜 기간 지한은 한 번도 입 밖으로 좋아한다고 말했던 적이 없었다.<br/>“한 번도 고백한 적 없잖아. 청혼할 때도! 좋아한다고는 입도 뻥끗 안 했어. 난 그래서 당연히 이게 서로를 위한 거래인 줄로만…….”<br/>“재희 네가 이렇게 겁먹고 뒷걸음질 칠 거 뻔했으니까. 그래, 예전엔 그럴 수 있었다 쳐. 결혼하고는? 그 뒤로도 몰랐어?”<br/>“어떻게 알아. 말을 안 하는데.”<br/>“어떤 남매가 혀 넣고 키스해. 부부 핑계 대지 마. 이 결혼이 가짠 건 너야말로 잘 알 거야. 무슨 생각으로 나랑 키스한 건데?”<br/>그녀는 울컥했다.<br/>“싫지 않았으니까!”
아주 오래전부터 남매처럼 지내 온 지한과 재희.지한은 사춘기가 지나고부터 그녀를 향한 열렬한 사랑에 빠졌지만,정작 재희는 그를 일곱 살 어린 귀여운 남동생으로만 볼 뿐이다.관계 변화의 돌파구를 찾던 지한에게어느 날 천금 같은 기회가 찾아온다.결국 그는 이혼을 전제로 한 청혼을 하게 되는데…….“우리 딱 3년만 살고, 깔끔하게 이혼하자.”서로를 도와줄 수 있다는 핑계로 계약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지한은 그 3년 동안 재희의 사랑을 쟁취해 낼 수 있을까?미리보기“내가 너 여자로 좋아하는 거, 정말 몰랐어?”“몰랐어.”“그게 말이 돼?”“우린 너무 오래 남매처럼 지냈고, 넌 내 반쪽이나 다름없어.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겠어.”너무 가까워서, 상대의 마음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지금 이 순간이 바로 그랬다.10년이나 여자로 봤다는 게, 잘 상상이 가지 않았다. 아울러 그 오랜 기간 지한은 한 번도 입 밖으로 좋아한다고 말했던 적이 없었다.“한 번도 고백한 적 없잖아. 청혼할 때도! 좋아한다고는 입도 뻥끗 안 했어. 난 그래서 당연히 이게 서로를 위한 거래인 줄로만…….”“재희 네가 이렇게 겁먹고 뒷걸음질 칠 거 뻔했으니까. 그래, 예전엔 그럴 수 있었다 쳐. 결혼하고는? 그 뒤로도 몰랐어?”“어떻게 알아. 말을 안 하는데.”“어떤 남매가 혀 넣고 키스해. 부부 핑계 대지 마. 이 결혼이 가짠 건 너야말로 잘 알 거야. 무슨 생각으로 나랑 키스한 건데?”그녀는 울컥했다.“싫지 않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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