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9.10.30
“나는 딱 한 가지만 지켜주면 돼. 연애를 바라지 말 것. 윤이, 네가 이걸 할 수 있으면 나도 좋아. 너랑 만나고 싶어.”<br/><br/><br/>너무 좋은 티를 내지 않을 것.<br/>윤이 하준과의 관계에서 단련해오고 노력해온 유일한 것이다. 윤은 하준의 눈에 비친 제가 먹이를 앞에 둔 개처럼 안달 나 보이지 않기만을 바랐다.<br/>그렇게 지내온 10년, 권하준을 처음 본 순간부터 헤아리자면 13년. 윤은 단 한 사람만을 담고 있던 마음을 비우려 한다.<br/>모두 괜찮길. 제 사랑은 이제 이대로 잠들어도 괜찮길.<br/><br/><br/>윤은 조금 길게 하준을 쳐다봤다. 이렇게 보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이다.<br/>“그럼 우린 이제 친구도 아닌 거야?”<br/>우리는 친구가 아니었다.<br/>“나는 너 친구로 생각한 적 단 한 번도 없어.”<br/>언제나 사랑이었다.<br/>처음 만났던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br/><br/><br/>※ 가하 디엘은 아찔하고도(Dizzy) 몽환적(Dream)이며 위험한(Dangerous), 일상에서의 일탈(Deviance)과 배덕(Demoralization)을 보여주는 사랑(Love)을 담은 가하의 중단편 로맨스 브랜드입니다.
“나는 딱 한 가지만 지켜주면 돼. 연애를 바라지 말 것. 윤이, 네가 이걸 할 수 있으면 나도 좋아. 너랑 만나고 싶어.”너무 좋은 티를 내지 않을 것.윤이 하준과의 관계에서 단련해오고 노력해온 유일한 것이다. 윤은 하준의 눈에 비친 제가 먹이를 앞에 둔 개처럼 안달 나 보이지 않기만을 바랐다.그렇게 지내온 10년, 권하준을 처음 본 순간부터 헤아리자면 13년. 윤은 단 한 사람만을 담고 있던 마음을 비우려 한다.모두 괜찮길. 제 사랑은 이제 이대로 잠들어도 괜찮길.윤은 조금 길게 하준을 쳐다봤다. 이렇게 보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이다.“그럼 우린 이제 친구도 아닌 거야?”우리는 친구가 아니었다.“나는 너 친구로 생각한 적 단 한 번도 없어.”언제나 사랑이었다.처음 만났던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가하 디엘은 아찔하고도(Dizzy) 몽환적(Dream)이며 위험한(Dangerous), 일상에서의 일탈(Deviance)과 배덕(Demoralization)을 보여주는 사랑(Love)을 담은 가하의 중단편 로맨스 브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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