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9.10.11
희영에게선 짙은 풀 내음이 난다.<br/>꽃내음도 난다.<br/>오윤은 희영의 살 내음이 눈물겹도록 좋았다.<br/><br/>불면과 불안을 다스리는 유일한 약. <br/>희영의 이름은 윤에게 곧 구원이었다.<br/><br/>“아무도 너한테 종년이니 그따위 허튼소리 못한다. 희영이, 너는 누가 뭐래도 내 아내야. 알았어?”<br/>“도련님…….”<br/>“제발 그리 부르지 말어. 난 네 도련님이 되고 싶지 않다. 희영아, 희영아…….”<br/><br/>윤은 희영의 얼굴을 매만지며 애틋하게 흐느꼈다. <br/>이 괴로운 곳으로 돌아온 까닭은 희영 외에 없었다. <br/>희영이 있기에 온 것이다.<br/><br/>윤이 싱그레 미소지었다. 이 순간만큼은 소년처럼 천진하고 화사한 얼굴이었다. <br/>희영이 제 가슴에 몰래 담아두고 품었던 도자기 같은 뽀얀 소년.<br/><br/>“…빨래터에서 아낙네들이 너더러 다신 종년 소리 못 할 거다.”<br/><br/>남과 언성을 높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윤이었지만, <br/>희영을 위해서라면 체면도 고사하고 얼마든지 그리할 수 있음이다.<br/><br/>"감히 누구도 너를 슬프게 하지 못 해. 희영아, 너는 내 아내야."
희영에게선 짙은 풀 내음이 난다.꽃내음도 난다.오윤은 희영의 살 내음이 눈물겹도록 좋았다.불면과 불안을 다스리는 유일한 약. 희영의 이름은 윤에게 곧 구원이었다.“아무도 너한테 종년이니 그따위 허튼소리 못한다. 희영이, 너는 누가 뭐래도 내 아내야. 알았어?”“도련님…….”“제발 그리 부르지 말어. 난 네 도련님이 되고 싶지 않다. 희영아, 희영아…….”윤은 희영의 얼굴을 매만지며 애틋하게 흐느꼈다. 이 괴로운 곳으로 돌아온 까닭은 희영 외에 없었다. 희영이 있기에 온 것이다.윤이 싱그레 미소지었다. 이 순간만큼은 소년처럼 천진하고 화사한 얼굴이었다. 희영이 제 가슴에 몰래 담아두고 품었던 도자기 같은 뽀얀 소년.“…빨래터에서 아낙네들이 너더러 다신 종년 소리 못 할 거다.”남과 언성을 높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윤이었지만, 희영을 위해서라면 체면도 고사하고 얼마든지 그리할 수 있음이다."감히 누구도 너를 슬프게 하지 못 해. 희영아, 너는 내 아내야."
웹툰가이드 인기글
[뉴스] 넷플릭스, 웹툰 원작 새 오리지널 '지옥' 제작발표회 진행
[인터뷰] <취사병 전설이 되다> 이진수 & 제이로빈 작가 인터뷰
[리뷰] 나를 살인자라 손가락질한 당신들은... 무죄입니까? <당신의 과녁>
[리뷰] 제목 그대로... <내 맘대로 이세계 최면!>
[인터뷰] <내과 박원장> 장봉수 작가 인터뷰
[리뷰] 여성들이 만들어나가는 국극 이야기, <정년이>
[리뷰] 악연으로 만난 두 사람의 특별한 동거, '집이 없어'
[리뷰] 건물주 누나, 바보같이 착한 누나와
[리뷰] 두 번의 청춘이 있다는 기발한 설정, '회춘'
[리뷰] 아프니까 병원이다 - 병원에 가 본사람이라면 공감한다
[리뷰] 동아리, 올해의 성인 웹툰 최대 기대작
[리뷰] 싱그러웠던 그 날의 추억들, <그 해 우리는 - 초여름이 좋아>
[인터뷰] <내일도 출근!> <비밀사이> 맥퀸스튜디오 작가 인터뷰
[리뷰] 그곳에도 아침이 와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리뷰] 와난 - 어서오세요 305호에
[리뷰] 하르모니아, 지상의 천국에서 지옥의 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