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8.12.19
가냘픈 제 사타구니 사이 좁은 구멍에 제 장대한 몸을 욱여넣고, 박아 넣는 사내의 몸짓에 속절없이 흔들리며 거듭거듭 되뇌었다.<br/>열기 탓인가, 흥분 탓인가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코끝이 맵싸하더니 눈물이 솟았으나, 그보다는 가쁘게 토해 내는 신음이 먼저였다.<br/>“흐읏…….” <br/>찰박찰박, 맨발로 물가를 노니는 듯싶던 살 부딪치는 소리가 이내 철썩철썩, 야단스럽게 철썩이는 물결 소리처럼 들려왔다. 여리고 무력한 것이 단단하고 무정하며 더없이 잔인한 그 무엇에 속절없이 부딪히며 절규하는 비명이었다.<br/>하지만 중산에게는 그저 모든 것이 황홀, 또 황홀이었다.<br/>“여옥아, 내 어여쁜 이야.”<br/>중산이 막동이의 뺨에, 입술에, 목과 젖가슴에 입을 맞추며 속삭였다. 그악스러운 몸짓과 달리 몹시도 다정하고, 몹시도 간절한 음성이었다. 제 모든 것을 주어도 좋을 단 하나의 여인에게만 하는 무딘 사내의 밀어요, 진실한 단심이었다.<br/>“너를 연모한다. 죽을 때까지, 아니 죽어서도 너를, 너만을 연모해.”<br/>----------------------------------------<br/>비밀을 지닌 여인, 막동이.<br/>그녀의 목숨을 구한 든든한 은인, 중산.<br/>각자의 비밀을 지닌 채 속절없이 서로에게 빠져드는 두 사람은……?<br/><br/>“연모한다.”<br/>그 말에 놀란 듯 막동이가 눈을 둥글게 떴다. 몇 번을 속삭여도, 거듭거듭 고백하여도 그때마다 막동이는 늘 저런 표정이었다.<br/>까만 눈동자는 불안한 듯 자디잘게 흔들리고, 곧 울음을 쏟아 낼 것만 같다.<br/>“내가 너를 연모한다. 사모하고 있어. 내 목숨보다 네가 더 중해.”<br/>“은인님…….”<br/>“나 역시 네가 없으면 죽은 목숨이다. 너 없이 내가 어찌 살까.”<br/><br/>비밀을 가진 여인과 사내의 동상이몽 로맨스.
가냘픈 제 사타구니 사이 좁은 구멍에 제 장대한 몸을 욱여넣고, 박아 넣는 사내의 몸짓에 속절없이 흔들리며 거듭거듭 되뇌었다.열기 탓인가, 흥분 탓인가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코끝이 맵싸하더니 눈물이 솟았으나, 그보다는 가쁘게 토해 내는 신음이 먼저였다.“흐읏…….” 찰박찰박, 맨발로 물가를 노니는 듯싶던 살 부딪치는 소리가 이내 철썩철썩, 야단스럽게 철썩이는 물결 소리처럼 들려왔다. 여리고 무력한 것이 단단하고 무정하며 더없이 잔인한 그 무엇에 속절없이 부딪히며 절규하는 비명이었다.하지만 중산에게는 그저 모든 것이 황홀, 또 황홀이었다.“여옥아, 내 어여쁜 이야.”중산이 막동이의 뺨에, 입술에, 목과 젖가슴에 입을 맞추며 속삭였다. 그악스러운 몸짓과 달리 몹시도 다정하고, 몹시도 간절한 음성이었다. 제 모든 것을 주어도 좋을 단 하나의 여인에게만 하는 무딘 사내의 밀어요, 진실한 단심이었다.“너를 연모한다. 죽을 때까지, 아니 죽어서도 너를, 너만을 연모해.”----------------------------------------비밀을 지닌 여인, 막동이.그녀의 목숨을 구한 든든한 은인, 중산.각자의 비밀을 지닌 채 속절없이 서로에게 빠져드는 두 사람은……?“연모한다.”그 말에 놀란 듯 막동이가 눈을 둥글게 떴다. 몇 번을 속삭여도, 거듭거듭 고백하여도 그때마다 막동이는 늘 저런 표정이었다.까만 눈동자는 불안한 듯 자디잘게 흔들리고, 곧 울음을 쏟아 낼 것만 같다.“내가 너를 연모한다. 사모하고 있어. 내 목숨보다 네가 더 중해.”“은인님…….”“나 역시 네가 없으면 죽은 목숨이다. 너 없이 내가 어찌 살까.”비밀을 가진 여인과 사내의 동상이몽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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