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7.11.01
<br/>남자는 비교적 얇은 두께의 영문 잡지를 읽고 있었다.<br/>“말도 안 돼…….”<br/>생각을 하기 전에 말이 먼저 나왔다.<br/>머리만 짧았지 옆에 앉은 남자는…… 머리카락을 모두 쓸어 올려 넘기고 이마를 드러내 보이게 되면 어쩌면…….<br/>“내 얼굴에 뭐 묻었어요?”<br/>은재가 잠시 책을 내려놓고 상대가 기분 나쁘지 않을 만큼의 온화함이 묻은 말투로 묻는다.<br/>“아뇨.”<br/>그런데 왜 계속 쳐다보고 있는 건지 묻는 눈빛이다.<br/>“누구를 많이 닮았어요. 제가 아는 누군가와…….”<br/>말을 하고 보니 더 닮은 것 같다. 어쩌면 며칠 전 황 교수 연구실에서 봤던 얼굴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뇌에 자동 기억되었다가 꿈에 나타난 것일지도 모른다.<br/>아니, 그럴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었다.<br/>‘어젯밤 꿈에 나타난 김춘추와 똑같이 생겼어요.’<br/>이렇게 말을 하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하다가 저도 모르게 피식 웃었다.<br/>분명히 미친 사람 취급을 받든가 못 돼도 4차원 소리는 따 놓은 당상이다.<br/>
남자는 비교적 얇은 두께의 영문 잡지를 읽고 있었다.“말도 안 돼…….”생각을 하기 전에 말이 먼저 나왔다.머리만 짧았지 옆에 앉은 남자는…… 머리카락을 모두 쓸어 올려 넘기고 이마를 드러내 보이게 되면 어쩌면…….“내 얼굴에 뭐 묻었어요?”은재가 잠시 책을 내려놓고 상대가 기분 나쁘지 않을 만큼의 온화함이 묻은 말투로 묻는다.“아뇨.”그런데 왜 계속 쳐다보고 있는 건지 묻는 눈빛이다.“누구를 많이 닮았어요. 제가 아는 누군가와…….”말을 하고 보니 더 닮은 것 같다. 어쩌면 며칠 전 황 교수 연구실에서 봤던 얼굴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뇌에 자동 기억되었다가 꿈에 나타난 것일지도 모른다.아니, 그럴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었다.‘어젯밤 꿈에 나타난 김춘추와 똑같이 생겼어요.’이렇게 말을 하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하다가 저도 모르게 피식 웃었다.분명히 미친 사람 취급을 받든가 못 돼도 4차원 소리는 따 놓은 당상이다.
웹툰가이드 인기글
[뉴스] 넷플릭스, 웹툰 원작 새 오리지널 '지옥' 제작발표회 진행
[인터뷰] <취사병 전설이 되다> 이진수 & 제이로빈 작가 인터뷰
[리뷰] 나를 살인자라 손가락질한 당신들은... 무죄입니까? <당신의 과녁>
[리뷰] 제목 그대로... <내 맘대로 이세계 최면!>
[인터뷰] <내과 박원장> 장봉수 작가 인터뷰
[리뷰] 여성들이 만들어나가는 국극 이야기, <정년이>
[리뷰] 악연으로 만난 두 사람의 특별한 동거, '집이 없어'
[리뷰] 건물주 누나, 바보같이 착한 누나와
[리뷰] 두 번의 청춘이 있다는 기발한 설정, '회춘'
[리뷰] 아프니까 병원이다 - 병원에 가 본사람이라면 공감한다
[리뷰] 동아리, 올해의 성인 웹툰 최대 기대작
[리뷰] 싱그러웠던 그 날의 추억들, <그 해 우리는 - 초여름이 좋아>
[인터뷰] <내일도 출근!> <비밀사이> 맥퀸스튜디오 작가 인터뷰
[리뷰] 그곳에도 아침이 와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리뷰] 와난 - 어서오세요 305호에
[리뷰] 하르모니아, 지상의 천국에서 지옥의 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