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없는 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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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없는 사위
교보문고
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5.01.05
들어가는 문 내가 이 소재를 접하고 구성한 지도 어언 7∼8년은 된 듯하다. 그때만 해도 지금처럼 결혼문화에서 상대 쪽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지금보다는 혼탁하지 않았던 것 같다 요즘은 ‘여성 상위시대’ 라고들 한다. 그만큼 여성의 위상이 커졌다는 뜻일 게다. 우리가 한평생을 살아가면서 홍역처럼 다가오는 이성에 대한 문제. 우리는 자라게 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난다. 이성을 만나고 친구를 만나고…… 그리고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고……. 이별에도 어쩔 수 없는 이별이 있는가 하면, 출세와 부귀를 위해 상대를 쉽게 버리는 이기적인 이별도 있다. 우리네 선조들은 얼굴도 보지 않고 인연을 맺고 숙명처럼 살아온 세월이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그렇지 못한 게 현실이다. 살다가 성격이 안 맞니 경제력이 없느니 곁눈질을 한다든지 별별 이유를 놓고 흥정하듯 이별을 쉽게도 한다. 그러나 분명 지금도 아름답던 첫사랑을 가슴에 품고 상대방을 잊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옛날에는 아니, 얼마 전만 해도 결혼식을 끝내고 짧은 혼인 생활 만에 질병으로 세상을 먼저 간 상대를 그리며 일생을 혼자 보낸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요즘 같은 시대에 이런 사람이 있다면 아마 미친 사람쯤으로 치부될 것이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첫사랑을 잊지 못해서 스님이 되신 분도 있고, 일평생 독신자로 사는 사람도 분명 우리 주위에는 있다. 아니, 그렇게 사랑과 약속을 중히 여기며 믿음으로 살았던 그때 그 세월이 그리워서 이 글을 쓰는지도 모르겠다. 여기에 우리의 주인공이 바로 우리의 바람을 되새겨 주리라 믿고 싶다. 딸 없는 사위! 옛날부터 딸 없는 사위라는 말은 흔하게 있어왔다. 딸이 없는데 어떻게 사위가 있을 수 가 있단 말인가. 사위는 백년손님이라는 말도 있는데............. 오히려 요즘은 장모가 사위를 가볍게 생각하고 오히려 사위를 밑에 사람쯤으로 데리고 사는 세태라는데……. 딸이 몇 명이 되어도 쓸 만한 사위가 흔하지 않은 요즘 같은 세상에 에도 분명 어느 연속극에서나 있을 법한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세상은 요지경처럼 재미가 있고 또한 신기하기도 하다. 『일편단심』문득 이런 단어가 생각난다. 그런 값진 믿음의 사랑이 그리워 이 글을 써본다. 아! 옛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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