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7.03.20
행정중심복합도시라는 이름으로 세종시가 출범한 지도 벌써 10년.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더니 세종시 일대에서 10년 전의 모습을 찾아보기란 쉽지를 않다. 한산한 농촌마을이 빽빽한 도시의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전서공 임난수 장군은 말할 것도 없이 이 지역에서 살다가 불과 10년 전에 타계했던 분이 부생해 돌아온다고 해도 자신이 살았던 고장임을 알지 못할 정도가 되었다. 그런데 바뀌지 않은 곳이 있다. 바로 전서공 임난수 장군의 숨결이 깃든 곳이다. 전월산의 용천과 며느리바위, 상려암 등 장군의 손길이 닿은 곳이나, 기슭에 위치한 숭모각과 은행나무. 나성동의 금강변에 위치한 독락정과 장군을 모신 임씨 가묘 등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독야청청 살아남은 이유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임난수 장군이 도대체 누구이기에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하는 신시가에 홀로 돋보이는 것일까? 그 궤적을 쫓아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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