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7.12.26
『서러워라, 잊혀진다는 것은』은 김탁환의 역사 소설 중에서 재미와 작품성을 두루 갖춘 웰메이드(well-maid)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역사 속 인물들을 자신의 작품 속에서 자유자재로 다뤄 온 김탁환은 이 작품에서 장희빈과 서포 김만중을 이야기로 되살려 냈다. 한글 소설의 정점인 《사씨남정기》를 둘러싼 서포 김만중과 장희빈의 치열한 두뇌 싸움 속에서 ‘소설이란 무엇인가’라는 무거운 주제를 성공적으로 곁들였다. 그러나 단순히 ‘웰메이드’라는 말로 설명하기엔 서포 김만중과 작품의 주인공인 이름 없는 매설가(소설가) 모독이 나누는 대화는 심오하면서도 진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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